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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대·부산교대 예비교원이 ‘AI·디지털 프로그램’ 투입에 앞서 사전교육을 받고 있다.
부산대 제공 |
- 지속 가능한 디지털 교육 제시
내년 통합을 앞두고 있는 부산대와 부산교대가 처음으로 교차실습 모델을 도입했다. 부산대의 AI 교육 전략을 글로컬대학30 사업과 연계해 공교육 현장에 적용하면서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더한다.
14일 부산대에 따르면 부산대와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5월 8일부터 이달 9일까지 금정·동래·연제 지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대상 중학교 5곳에서 ‘AI·디지털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했다. 이는 부산대의 AI 교육 전략인 ‘PNU-AX 마스터플랜(A.U.R.A.)’을 글로컬대학30 사업과 연계해 공교육 현장에 적용한 사례다. 또한 내년 부산대와 부산교대 통합을 앞두고 두 대학이 공동으로 예비교원을 학교 현장에 보내는 초·중등 교차실습형 모델을 처음 운영한 것이다.
교육청과 대학의 사전 교육을 받은 부산대·부산교대 예비교원 10명은 중학교에 배치돼 학생 맞춤형 학습 멘토링을 맡았다. 이들은 학교 현장의 디지털 교육 여건을 고려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며 실무 경험을 쌓고, 학교별 맞춤형 학습 지원 체계 구축에도 나섰다. ‘생성형 AI로 그리는 미래설계 교실’에서는 학생들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진로를 탐색하며 디지털 시대 핵심 역량을 키웠다. 부산예술중에서는 ‘AI 스마트 보안시스템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마이크로비트와 무료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실습 교육도 이뤄졌다. 부산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예산 부담 없이도 최신 AI 교육을 지속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디지털 교육 모델’을 제시하고, 학교급 간·지역 간 디지털 교육 격차의 해소에도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부산대 이재우 교육특화총괄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부산시교육청과의 협력을 통해 인구감소라는 지역의 중대 과제에 대응하는 교육적 해법을 제시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해 대학의 AI 전환 역량을 공교육 현장에 적극 투입함으로써, 부산의 아이들이 최상의 교육 환경에서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교육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