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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수 하동군수가 군정 운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하동군 제공 |
“모든 정책과 사업은 군민의 삶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그리고 하동의 미래에 얼마나 필요한지를 기준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제46대 하동군수로 취임한 김현수 군수가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1조5000억 원 규모의 옥종 양수발전 공모사업 유치를 제시했다. 군민 중심 행정을 바탕으로 산업단지 정상화와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 인구 감소 대응 등 하동의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김 군수는 국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옥종 양수발전 사업은 하동의 미래 먹거리와 양질의 일자리 기반을 마련하는 핵심 사업”이라며 “반드시 유치해 지역 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KBS 창원 보도국장 출신인 김 군수는 비관료 출신이라는 점에서 새로운 군정 운영에 대한 군민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는 행정의 중심을 군민에게 두겠다는 철학을 담아 민선 9기 군정 운영 방향을 ‘하동군민지원청’으로 제시했다. 군민이 행정을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행정이 먼저 군민에게 다가가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행정을 펼치겠다는 의미다.
지역 최대 현안인 갈사산단과 대송산단 활성화 방안도 밝혔다. 김 군수는 “갈사산단과 대송산단은 하동의 미래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새로운 구상을 반복하기보다 변화한 산업환경에 맞춰 기존 사업을 정상화하고 기업이 투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갈사산단에 대해서는 “조선산업 침체와 산업환경 변화로 애초 계획대로 추진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민선 9기에는 ‘AI 데이터 거점 RE100 특화산단’ 조성을 통해 정상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송산단과 관련해서는 “기회발전특구의 강점을 활용해 이차전지 앵커기업을 유치하고 기업 투자환경을 개선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김 군수는 정책 추진 원칙도 분명히 했다. 그는 “군민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이라면 누가 제안했는지보다 정책의 내용과 효과를 먼저 살피겠다”며 “늘 군민의 입장에서 판단하고 오직 하동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만을 바라보며 군정을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하동을 대한민국 대표 체류형 관광도시로 육성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김 군수는 “하동은 지리산 섬진강 화개장터 야생차 평사리 재첩 등 전국적인 경쟁력을 갖춘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제는 개별 관광지를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관광객이 머물며 소비하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발전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김현수 하동군수 대표공약 |
1 간선 물류망 조기 확충 |
2 ‘하동패스’ 및 수요응답형(DRT) 버스 도입 |
3 연소득 1억 원 농가 1000호 육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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