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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영두 김해시장이 김해의 미래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김해시 제공 |
“김해시를 전국 최초 국제물류진흥지역으로 지정받아 2050년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복합물류거점을 완성하겠습니다.”
정영두 김해시장은 김해의 미래비전을 이렇게 압축해 제시했다. 정 시장은 취임과 함께 ‘시민의 삶이 나아지는 변화’를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면서,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김해의 산업지형을 바꿀 장기 성장전략을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시장이라는 자리는 정책을 만드는 사람이기 전에 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자리”라며 “책상 위가 아니라 현장에서 답을 찾고 말보다 성과로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선 9기 김해시정의 비전은 ‘사람 사는 세상, 함께 잘 사는 김해’다. 시민을 행정의 대상이 아니라 시정의 주체로 세우고, 도시 발전의 성과를 시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뜻이다. 이를 위해 시민주권 민생경제 미래성장 혁신실용 상생포용의 5대 목표를 중심으로 시정을 운영할 방침이다. 2000년 가야왕도의 개방성과 진취성을 오늘의 성장동력으로 되살려 김해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겠다는 구상도 담았다.
단기적으로는 민생 회복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민 1인당 10만 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해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 소비를 촉진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장유여객터미널 조기 개장도 핵심 과제다. 정 시장은 “장유권 주민의 오랜 숙원인 만큼 추석 전 개통을 목표로 속도를 내 서부권 교통체계의 중심축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장기적으로는 김해의 산업 구조를 미래형으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물류·로봇·반도체 미래자동차 의생명 극저온 등 4대 전략산업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첨단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진례 한림 주촌 일원에 연구기관과 기업이 연계된 산·학·연 협력 기반을 강화해 2029년까지 안정적인 운영체계를 갖추겠다는 구상이다.
동시에 칠산서부동 일원 약 15.8㎢에 동북아 Tri-Port(트라이포트) 스마트 물류 플랫폼을 조성해 부산신항 가덕도신공항 철도를 연결하는 글로벌 복합물류거점을 만들 계획이다. 정 시장은 “단순히 물류시설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콜드체인, 전자상거래, 산업·물류단지, R&D 집적센터를 함께 배치해 고부가가치 복합물류도시로 키운다는 전략”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기업의 적극 투자를 유도하는 다양한 인센티브를 마련해 제6차 국가물류기본계획에 전국 최초로 김해시가 국제물류진흥지역으로 지정되고 최종적으로 2050년까지 조성을 완료하는 것이 목표다.
아울러 유기동물보호소 직영 전환과 반려동물 복지센터 조성도 추진해 구조·치료·입양·교육이 연계된 동물복지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궁극적으로는 생명존중 문화를 지역사회에 뿌리내려 사람과 동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도시환경을 지향한다. 정 시장은 “민생을 살리고 미래 성장동력을 키워 시민 모두가 ‘김해가 달라졌다’고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민 곁에서 답을 찾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정영두 김해시장 대표공약 |
1김해시민 전원 민생지원금 지급 |
2장유여객터미널 조기 개통 |
3김해 정성껏 해드림센터 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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