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항만公은 부산, 가스·석유公 울산” 김상욱 울산시장 통합본사 입장 표명(종합)

부울경 단체장 8일 협력안 논의

  • 방종근 기자 jgbang@kookje.co.kr권용휘 기자 김용구 기자
  •  |   입력 : 2026-09-07 19:39:49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7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김상욱 울산시장이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석유공사 통합으로 설립될 가칭 '에너지자원공사'의 울산 유치를 촉구하는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부산·울산·경남 단체장이 민선 9기 출범 후 처음 모여 초광역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초광역 경제권 구축 방안이 함께 테이블에 오른다. 김상욱 울산시장은 한국항만공사를 부산에 둬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어 곧 단행될 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대응책이 이날 집중 논의될 가능성도 크다. 행정통합과 관련한 공동 입장이 나올지 여부도 관심사다.

부산시는 8일 해운대 한 호텔에서 ‘제4회 부울경 정책협의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전재수 부산시장이 의장을 맡고 김 시장, 박완수 경남지사가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산업 교통 생활 행정 분야 공동 과제를 점검한다. 회의 종료 후 정부 대상 공동선언문도 발표한다.

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대응이 당면 과제다. 부산·울산·경남 시민사회도 지역별 전략산업과 연계해 이전 기관을 조정하고 공동으로 유치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제안했다. 2차 공공기관 이전을 부울경 광역연대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취지다.

특히 김 시장은 그동안 부산 울산 인천 여수광양 항만공사 통폐합 시 본사는 부산에 오는 게 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해양수산부 입지와 부산항 규모를 고려한 판단이다. 그는 7일 기자회견 때도 “가스·석유공사 통합본사는 울산에 오고, 해양수도로 도약하는 부산에 울산항만공사가 흡수 통합되는 일도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전 기관을 놓고 구체적 논의가 나올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도 있다. 한국항만공사 본사는 해수부가 있는 부산으로 올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도 나온다. 전 시장은 “부울경에 가장 도움이 되는 쪽으로 협의할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선거 당락에 따라 경남과 부산·울산이 각각 ‘행정통합’과 ‘특별연합’으로 입장이 갈리면서 지지부진했던 행정체계 통합 방안을 이번에 도출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3개 시장·도지사는 지난달 14일 서울에서 열린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정기 총회’ 직후 초광역 협력 관련 실무 협의를 먼저 진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의회에서 행정통합이 공식 안건으로 채택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입장 차이만 다시 확인하는 자리에 그칠 수도 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2. 2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3. 36일 개막 BIFF도 ‘암살자(들)’ 후폭풍…레드카펫·무대 행사 줄취소
  4. 4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5. 5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6. 6‘가덕도신공항 청신호’… 실무 맡았던 대우건설 이강석 대표이사 공식 취임
  7. 7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8. 8[사설] 가덕도신공항 공사비, 법 개정 앞서 정부가 힘 실어야
  9. 9신세계 센텀시티서 부산 대표 미식 브랜드 팝업
  10. 10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1. 1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2. 2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3. 3[속보] 李 대통령 지지율 37.4%.. 민주 42.5%, 국힘 38.4%
  4. 4[속보] ‘실탄 없이 경계 근무’ 사례 추가 확인, 국방부 기관 경고 방침
  5. 5‘盧 수사’ 與-한동훈 논쟁 확전…“석고대죄하라”-“성역화 말라”
  6. 6젤렌스키 또 북한·한국 언급, 러, 北에 제트추진 드론 기술도 공유한 듯"
  7. 7아시안게임 논란에 병역특례 도마 위…정치권 개편론 확산
  8. 8국힘, 장외집회로 정부·여당 압박…민주 “張, 북치고 고함만”(종합)
  9. 9국힘 "北 지뢰 안치우면 우리 군이 치우겠다니, 이 무슨 황당무계한 소리"
  10. 10李 대통령 “무책임 극단주의 ‘무극파’ 경계" 언급.. 인선 반발 의식했나
  1. 1‘가덕도신공항 청신호’… 실무 맡았던 대우건설 이강석 대표이사 공식 취임
  2. 2신세계 센텀시티서 부산 대표 미식 브랜드 팝업
  3. 3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4. 451억 예상 임대수입 다시 계산하니 29억? 사업성 검증 논란
  5. 5전남 시·군 절반 이상이 지난해 지역사랑상품권 국비 다 못 써.. '실수요 고려 필요'
  6. 6부산의 혁신 기업들, 지역발전 동맹 결성
  7. 7누리호 5차 발사 초읽기…6일 세운다
  8. 8CU ‘리센느 빵’ 보름만에 60만 개 판매
  9. 9해운대 노을 보면서 명상…파라다이스호텔 오션힐링
  10. 10‘직원용 시스템’ 등 빈틈 공격…現 보안체계론 AI해킹 무방비
  1. 1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2. 2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3. 3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4. 4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5. 5AI로 지인 성착취물 제작 텔레그램 대화방에 유포, 잡고 보니 현직 경찰관(종합)
  6. 6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5일
  8. 8[한 손 뉴스] 1400년 역사 동래온천지구…전국 네 번째 온천도시 지정
  9. 9기장 병산저수지 때 아닌 녹조…악취 진동
  10. 10책임 더 커진 경찰, 해킹 내사…‘사이버 1호 사건’ 가능성
  1. 1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2. 2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3. 3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4. 4“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5. 5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6. 6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7. 7‘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8. 8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9. 9[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10. 10서채현,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금메달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누이센터·대봉산 휴양밸리 등 준비해 온 사업, 완성할 차례”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