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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이 임기 중 추진하게 될 발전 방향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울산 중구청 제공 |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은 민선 8기에 이어 9기까지 연임해 포부와 각오가 남달랐다. 그는 “‘종가 중구’의 큰 일꾼으로 다시 한 번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구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맡겨주신 막중하고 소중한 기대와 바람들을 한 치도 어긋나지 않게 수행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중구는 면적이 넓지 않고 태화강을 따라 길게 형성된 취락 등 타 지자체에 비해 난해한 지정학적 여건 때문에 도시계획이나 새로운 시설을 유치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다 보니 중구를 가리켜 소위 ‘산업도시임에도 굴뚝하나 없는 곳’이란 웃픈(웃기면서 슬픈) 수식어가 붙어 있다. 한 마디로 단체장의 고민과 노력이 매우 절실하게 요구되는 지역이다. 김 구청장은 “중구 면적의 47%가 그린벨트다. 그린벨트는 과거 도시의 무분별한 확산을 막기 위해 도입됐지만, 이제 지방이 소멸되고 인구가 감소하는 시대에는 맞지 않다”며 “앞으로는 그린벨트를 과감하게 해제해서 그 속에 무엇을 어떻게 담느냐가 중구의 미래를 결정짓는 밑바탕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울산 최초 그린벨트 해제 지역인 다운목장 일원의 도심융합특구를 시작으로 장현첨단산업단지 성안·약사일반산단이 조성된다면 중구의 신성장동력이 마련되는 동시에 굴뚝하나 없는 중구에 기업과 사람이 모일 것으로 기대했다.
혁신도시를 품고 있는 중구는 제2 도약을 위해 공공기관 2차 이전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김 구청장은 “우정혁신도시의 완성도를 높이고 기존 공공기관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선 2차 이전지도 중구가 가장 적합한 것은 불문가지”라며 “해제된 그린벨트 속에 각종 인프라를 갖춘 종합선물세트 같은 공간을 만들어 다시 찾아오는 중구를 만들겠다”고 당위성과 해법을 제시했다.
김 구청장은 중구 원도심 활성화 설루션으로 축제를 꼽는다. 그는 “원도심이 살아야 희망이 있고,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축제 만한 것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 축제로 원도심에 생기를 불어 넣은 몇 가지 사례를 들었다. 그는 단순한 재현행사에 그쳤던 마두희 축제를 원도심뿐만 아니라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태화강까지로 영역을 넓혀 ‘태화강마두희축제’로 재탄생 시킨 점을 강조했다. 또 울산 커피문화의 발상지인 성남동에서 뛰어난 맛과 향의 커피를 즐기며 원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축제로 성장시킨 ‘성남동 커피페스티벌’도 꼽았다. 김 구청장은 “중구의 성공적인 축제는 자발적으로 참여한 사람들이 원도심 상권에 지대한 영향을 끼쳐 시민에게는 즐거움을, 상인에게는 행복함을 선물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중구의 고유한 정체성과 원도심의 매력을 담은 축제들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 주요 핵심공약 |
1어린이복합문화공간 건립기반 조성 |
2개발제한구역 해제로 정주여건 개선 |
3성안·약사일반산업단지 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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