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구청장 서태경)는 지난 23일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사상구노인복지관에서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과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 1,250명을 대상으로 ‘2026년 추석맞이 한가위 정(情)나눔’ 사업을 진행했다.
추석은 가족과 함께하는 명절이지만, 홀로 명절을 보내는 어르신에게는 평소보다 외롭고 긴 시간이 될 수 있다.
이에 사상구노인복지관에서는 매년 명절 나눔을 통해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덜고, 안부를 살피며 지역사회와의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나눔은 단순한 명절 선물 전달을 넘어, 명절을 계기로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지역사회 안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관계와 돌봄을 이어가는 데 의미를 더했다.
이날 복지관 전 직원이 참여해 음식 준비와 선물 전달, 자리안내 등을 함께하며 어르신들을 맞이했다.
사상구노인복지관 본관에서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소고기무국, 돼지갈비찜, 송편 등으로 구성된 정성스러운 명절 한상을 정성스럽게 대접했다.
모라 분관에서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송편세트, 양말세트 등 추석맞이 선물을 전하며 명절인사를 나눴다.
선물을 받은 한 어르신은 “집에 가서 바로 신어야겠다”며 환하게 웃었으며, 또 다른 어르신은 “혼자 사는 사람은 명절이 기다리기보다 견디는 시간인데, 오늘은 마음이 든든하고 따뜻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자리에는 구청장, 국회의원, 구의원 등이 참석해 어르신들에게 추석 명절 인사를 전했다.
서정희 노인복지관장은 “이번 정나눔이 외로운 한가위를 보내시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밥상과 작은 선물을 넘어 위로와 힘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안부를 살피고 지역사회 안에서 소외되는 어르신이 없도록 촘촘한 돌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태경 사상구청장은 “어르신들이 따뜻한 식사와 함께 이웃의 정을 나누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따뜻하다”며 “구에서도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