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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26 숙련기술인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받은 김영환 학생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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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강기성) 생활조형디자인학과에 재학 중인 72세 만학도 김영환 학생이 ‘2026 숙련기술인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고 우수숙련기술자로 선정됐다.
‘숙련기술인의 날’은 산업 현장에서 기술과 전문성을 꾸준히 연마해 온 숙련기술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숙련기술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매년 9월 9일을 기념일로 운영하며, 숙련기술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과 우수숙련기술자 선정 등을 통해 기술인의 성과와 공로를 널리 알리고 있다.
김영환 학생은 지난 9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숙련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이와 별도로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2026년도 우수숙련기술자 55명에도 이름을 올렸다. 선정 직종은 공예 분야의 보석 및 금속공예다.
그는 귀금속·보석공예 분야에서 오랜 현장 경험을 쌓아 온 아이펠 대표이다. 2015년 대구광역시 보석 및 금속공예 명장으로 선정됐으며, 2017년부터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로 활동하며 현장에서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전하고 있다.
또한 산업 현장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이후에도 그의 도전은 계속됐다. 2025년 부산과기대 생활조형디자인학과(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에 입학해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오랜 실무 경험에 대학의 체계적인 전공 교육을 더 하며 기술과 디자인 역량을 한층 넓혀가는 중이다.
김영환 학생의 행보는 풍부한 현장 경험과 대학 교육을 연결해 전문성을 확장해 나가는 평생학습 사례로, 이 대학의 생활조형디자인학과가 지향하는 현장 연계형 교육의 의미를 잘 보여준다.
생활조형디자인학과는 귀금속·보석가공과 조형디자인 분야의 실기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연령과 경력을 지닌 성인학습자와 재직자가 현장에 필요한 전문기술과 창의적인 디자인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원균 생활조형디자인과 학과장은 “이번 성과는 김영환 학생의 꾸준한 노력과 배움에 대한 열정이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자, 풍부한 현장 경험과 우리 대학의 실기 중심 교육이 만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재학 중인 학생이 국무총리표창을 받고 우수숙련기술자로 선정됐다는 점에서 학과 구성원 모두가 큰 자긍심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