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16일부터 12월 18일까지 백양문화예술회관에서 총 6회 진행
- 정지우·김지수·장재열·김희경·은유·허태준과 책으로 만나는 삶의 이야기
(재)부산진문화재단(이사장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오는 10월 16일부터 12월 18일까지 백양문화예술회관에서 크레타와 협업해 명사초청 북토크 ‘문장들 : 모든 경험의 기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북토크는 ‘개인의 경험은 어떻게 시대의 질문으로 확장되는가’를 주제로, 일상과 노동, 타인과의 관계 등 다양한 삶의 현장을 글로 기록해 온 여섯 작가와 함께하는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작가의 책과 경험을 매개로 참여자와 이야기를 나누며, 개인의 기록에 담긴 사회적 의미를 살펴보고 자신의 삶과 주변을 새로운 시선으로 돌아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첫 만남은 10월 16일 정지우 작가의 ‘환상사회’로 시작한다. 타인의 시선과 이상적인 이미지 속에서 나다운 삶을 지탱할 ‘자기-세계’를 만드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이어 11월 6일에는 김지수 작가가 ‘의젓한 사람들’을 통해 불안의 시대를 살아가는 태도와 삶의 품격을, 11월 20일에는 장재열 작가가 ‘리커넥트’를 바탕으로 고립을 넘어 나와 타인을 잇는 연결의 힘을 주제로 참여자와 만난다.
11월 27일에는 김희경 작가가 ‘이 일에는 이름이 없다’를 통해 보이지 않는 돌봄의 현실과 사회적 책임을 살펴본다. 12월 11일에는 은유 작가가 ‘생업’에 담긴 노동의 경험을 통해 타인의 삶을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의미를 나눈다. 마지막으로 12월 18일에는 허태준 작가가 ‘사소하지만 뾰족한 순간들’을 바탕으로 일상에서 선택하는 작은 태도가 자신과 타인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이야기한다.
각 회차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작가가 들려주는 책과 경험에 관한 이야기, 참여자와의 대화, 한 문장 소감 작성 및 공유, 사인회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참여자가 북토크에서 떠오른 생각과 자신의 경험을 한 문장으로 남기는 시간을 마련해, 작가의 기록에서 시작한 이야기가 참여자 각자의 기록으로 이어지도록 구성했다.
부산진문화재단 이영준 상임이사는 “한 사람의 경험을 담은 문장이 누군가에게는 공감이 되고, 우리가 함께 생각해 볼 질문이 되기도 한다”며, “이번 북토크가 지역 주민들이 작가와 가까이 만나 자신의 일상을 돌아보고, 서로의 삶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비는 1만 원이며, 참여 신청은 홍보물 내 QR코드 또는 백양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프로그램 문의처(0507-1341-6285)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