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가야2동 적십자 봉사회(회장 최비결)는 1일, 관내 취약계층의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돕고자 맞춤형 세탁 지원 서비스인 ‘찾아가는 뽀송 세탁소’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다가오는 환절기를 맞아, 중증장애를 앓고 있거나 거동이 불편해 무거운 이불 빨래를 홀로 감당하기 어려운 독거 어르신 등 6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찾아가는 뽀송 세탁소’는 부피가 큰 묵은 이불의 수거부터 세탁, 건조, 그리고 각 가정으로의 배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생활 밀착형 복지 사업이다. 이날 가야2동주민센터 앞마당에는 대한적십자사의 이동 세탁 차량이 자리 잡았으며, 9명의 적십자 봉사회원들은 아침 일찍부터 대상자들의 가정을 일일이 방문해 이불을 수거했다. 이후 꼼꼼한 세탁과 건조 과정을 거쳐 갓 빤 듯 뽀송뽀송해진 이불을 다시 전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회원들은 깨끗해진 세탁물을 배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 세대를 방문할 때마다 대상자들의 건강 상태를 세심히 살피고, 부쩍 쌀쌀해진 가을 날씨에 생활의 불편함은 없는지 다정하게 안부를 묻는 등 정서적인 지지와 돌봄 역할까지 톡톡히 해내며 지역 사회에 훈훈함을 더했다.
최비결 회장은 “서늘해진 날씨에 무거운 이불 빨래로 걱정이 많으셨을 이웃들에게 산뜻하고 쾌적한 잠자리를 선물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봉사회원들과 한마음으로 뭉쳐, 주민들의 실생활에 온기를 더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