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 특이민원 대응 역량 강화 나서서부경찰서와 합동 모의훈련 및 민원 담당 공무원 보호체계 점검
부산 서구는 10월 1일 구청 민원실에서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 발생 상황에 대비한 ‘2026년 하반기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특이민원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민원 담당 공무원의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구청장과 민원 담당 공무원, 청원경찰, 서부경찰서 소속 경찰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민원 신청 과정에서 폭언이 지속되다 폭행으로 이어지는 상황을 가정해 실제상황과 동일하게 진행되었다.
민원응대 매뉴얼에 따라 폭언 중단 요청과 진정 유도, 사전 고지 후 녹화, 청원경찰 호출 등 대응 절차를 순차적으로 실시했으며, 폭행 발생 시에는 비상벨 작동과 민원인 제지, 피해 공무원 보호 및 방문 민원인 대피 등 안전조치를 시행했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서부경찰서 충무지구대 경찰관에게 민원인을 인계하는 과정까지 훈련했다.
공한수 서구청장은 “구민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해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특이민원으로 어려움을 겪을 경우 혼자 대처하지 말고 상급자와 동료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해 함께 해결해야 한다”며 “민원 담당 공무원들이 업무수행 과정에서 불안을 느끼지 않도록 보호조치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이민원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능력이 중요한 만큼 이번 훈련이 민원 담당 공무원의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