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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전민철 기자 |
- 1조 규모 66개 공약 구체화
취임 100일을 맞은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이 공약을 구체적인 정책으로 실현하기 위한 로드맵을 확정하고 5대 영역 15개 과제를 발표했다.
부산시교육청은 김 교육감이 공약실천 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이행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공약사항은 ‘다함께 미래로, 앞서가는 부산교육’을 비전으로 5대 영역 15개 과제의 66개 공약 86개 세부계획으로 구체화했다.
5대 영역은 ▷AI 시대를 이끌어가는 인간중심 미래교육 ▷학력과 마음을 함께 키우는 맞춤교육 ▷교사와 학생을 함께 지키는 안심교육 ▷존중과 배려로 함께 크는 시민교육 ▷가족처럼 힘이 되는 따뜻한 행복교육이다. 총소요예산은 1조3886억 원 규모다. 인간중심 미래교육에 920억4700만 원, 맞춤교육 1349억4200만 원, 안심교육 7486억9400만 원, 시민교육 1646억7500만 원, 행복교육 2482억1600만 원 등이다.
먼저 인간중심 미래교육의 실현을 위해 교수·학습용 생성형 AI 서비스를 초중고 전체 학교로 확대 보급한다. 디지털 리터러시와 AI 윤리교육을 통한 AI 활용 역량도 향상한다. AI 서·논술형 평가 지원시스템을 내년 시범 도입에 이어 2028년 상용화해 수업 평가 혁신도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6차시인 사회정서교육은 내년도부터 17차시 이상으로 확대 운영하고, 선도학교와 현장지원단을 통한 예방 중심의 마음건강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안심교육을 위해선 지난 9월 5개 교육지원청에 교육활동보호센터를 설치한 데 이어 내년에는 학부모지원센터를 개소한다. 이를 통해 학교와 가정의 협력 기반을 확대한다.
교육과정과 연계한 헌법교육 자료를 개발·보급하고 국제교육 중심의 글로컬 미들스쿨과 숙박형 부산학생해양수련원 건립도 2030년을 목표로 추진한다. 행복교육을 위해 학교 밖 청소년에게 월 5만 원의 교육 참여 활동비를 동백전으로 지급하고, 다문화 자율학교 운영과 중고교 신입생의 체육복 지원도 추진한다. 수학여행과 현장체험학습비 지원도 순차적으로 확대한다.
시교육청은 사업 추진과 예산 편성 등 전 과정에서 부산시의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교육공동체의 의견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공약이행평가단을 중심으로 추진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그 결과도 공개한다. 김 교육감은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미래교육 대전환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