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전재수 “사직구장, 야구 중심 생활체육 메카로…북항엔 돔 아레나”

시, 체육 분야 시민 대토론회

  • 박혜원 기자 phw000713@kookje.co.kr
  •  |   입력 : 2026-10-07 19:36:18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7일 부산 체육회관에서 열린 부산시 주최 '부산 체육 분야 시민 대토론회' 행사 모습. 부산시체육회 제공
- 체육계 인사·시민 140여명 참석
- 사직 이전 우려에 “아니다” 일축
- 12일 민선 9기 정책 비전 발표

전재수 부산시장이 사직야구장은 야구 중심의 생활체육 메카로 키우고 북항에는 아레나가 중심인 돔 구장을 지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부산시는 7일 오후 부산 체육회관에서 ‘부산 체육 분야 시민 대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는 전 시장이 이끄는 민선 9기의 체육 정책 비전을 공유하고, 부산체육진흥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생활체육 ▷전문체육 ▷포용체육 ▷체육산업 ▷체육시설 등 5개 분야로 나눠 추진하는 정책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체육계 인사와 시민 1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의 가장 큰 관심사는 사직야구장 재건축이었다. 참석자들은 전 시장이 추진하는 북항 돔 아레나와 사직야구장 재건축에 대한 입장을 질문하며,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전 시장은 “북항 돔 아레나는 야구 전용이 아니라 아레나가 중심”이라며 “북항에 돔 구장을 지으면 야구, 공연은 물론 UFC, e-스포츠 등 다양한 행사를 열 수 있다”고 부연했다. 이어 “사직야구장을 떼어내 북항으로 가져가는 것 아니냐고 우려하는데 ‘아니다’라고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사직야구장을 중심으로 한 동래구 상권과의 상생 방안도 언급했다. 전 시장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릴 때마다 10억 원 정도의 경제적 이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비경기일과 경기일의 경제 효과 차이는 물론, 북항 돔이 만들어질 경우 동래구 지역 상권에 도움이 될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며 생활체육 활성화를 제시했다.

또 “사직야구장 재건축이 행정적으로 일정이 연기된 게 아니다”며 “원래 계획된 대로 하더라도 아직 시간이 있기 때문에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꼼꼼한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 시장은 이 외에도 전문체육 분야에서 은퇴한 선수들의 제2의 인생을 지원하기 위해 시와 시체육회, 시교육청, 종목단체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실업팀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오는 12일 ‘민선 9기 부산 체육 정책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발표에는 사직야구장 재건축과 북항 돔 아레나 건립에 관한 구체적인 계획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3. 3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4. 4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5. 5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6. 6‘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7. 7부산 금정구 ‘인구감소지역’ 새로 편입…북구는 ‘인구감소관심지역’
  8. 8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9. 9[사설] 외국인 400만 시대, 부산은 이제 체류형 관광이다
  10. 10매표소 오픈런…레드카펫 ★ 보려 외국인 새벽부터 달려왔다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3. 3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4. 4[속보] 여야, 문체위 국감서 ‘암살자(들)’ 공방…국힘 “감독 나와야” vs 민주 “창작 자유 억압”
  5. 5주호영 ‘아시안게임 금메달 병역특례 폐지’ 법안 발의
  6. 6김정호 “부산·경남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낙동강 수질개선·취수 다변화 해야”
  7. 7‘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국감 불출석 “회사 경영 관여 안 해”
  8. 8여야, 국감서 알래스카 LNG 사업 집중 추궁
  9. 9인사청문회서 "영도다리 핸드레일 예쁘게"… 검증 대신 지역구 민원 쏟아낸 시의원
  10. 10[2026 국감 브리핑] 백종헌 “인력 확보 없이 출발한 통합돌봄 담당자 82%가 겸직, 전담인력 ‘0명’ 시군구는 전체의 66.4%”
  1. 1‘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2. 2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3. 3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4. 4롯데백화점, 업계 첫 외국인 매출 1조 ‘포문’
  5. 5국토부, “가덕도신공항에 적용할 PBD 공법 문제없다”
  6. 6SMR 골든타임 놓치나…"원안위 심사기준 2032년에야 마련"
  7. 7금감원 “AI 해킹 시도 IP 28개 확인”
  8. 8'한국형 녹색대전환'에 1000조 투자…SMR·전력반도체 등 집중 육성
  9. 9부산 극지해양 전문강사 “현장 능력 키워요”
  10. 10부산 청년기업 ‘DPP(디지털제품여권)’ 국내 첫 상용화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3. 3부산 금정구 ‘인구감소지역’ 새로 편입…북구는 ‘인구감소관심지역’
  4. 4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5. 5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6. 6전기車 높아진 인기에 예산 동나…부산시, 하반기 1520대 더 지원
  7. 7[속보]부캉이와 '차가운 이별' 맞게될까…흑상어, 수온 떨어지면 바다로 돌아갈지도
  8. 8부산중수청장 “정치 중립성·수사 독립성 엄격히 지키겠다”
  9. 960대 부부 피살 용의자, 자전거·피해자 차량 갈아타고 ‘용의주도’
  10. 10전재수 시장, 소통 행보…사흘 연속 생중계 회의(종합)
  1. 1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2. 2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3. 3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4. 4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5. 5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6. 6“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7. 7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8. 8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9. 9‘손흥민 A매치 한국인 최다 골’ 우즈베키스탄에 2-0 완승
  10. 10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누이센터·대봉산 휴양밸리 등 준비해 온 사업, 완성할 차례”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