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앵커사업단(단장 박상후·기계공학부 교수)은 부산대 영화연구소·예술문화영상학과, 종합 미디어 서비스 기업인 MBC C&I와 지역 기반 창의 문화생태계 조성과 시민 참여형 영화·미디어 프로젝트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및 교류 업무협약(MoU)을 11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진흥위원회 회의실에서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대 앵커사업의 단위과제인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시민 공감형 milieu(밀리우·환경) 구축’의 세부과제 ‘BUSAN CREATIVE 프로젝트’와 연계해 추진됐다.
특히 ‘CINE-PORT 부산: 세계를 향한 영화제 도시 프로젝트’ 및 ‘RE:FRAME 부산 - 지역문화와 함께하는 창의실천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부산 지역 영화 인재 양성과 독립영화 기반 교류를 확대하고, 영화 창의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통해 협약 기관들은 △‘AI 기반 영상콘텐츠 제작 교육’ 공동 기획 및 운영 △교육 참여자 모집 및 프로그램 운영 협력 △교육성과 확산 및 후속 연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AI 기반 영상콘텐츠 제작 교육과 관련해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영화·방송·OTT 콘텐츠 기획 및 제작 교육과정을 공동 기획하고, 콘텐츠 산업의 현장 수요와 기술 동향을 반영한 특강·워크숍 및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에 필요한 강사진, 현업 전문가 및 멘토 섭외와 AI 기술의 책임 있는 활용을 위한 저작권·창작 윤리 및 콘텐츠 활용 관련 교육에도 협력한다.
부산대 재학생 및 지역 청년 창작자의 참여 확대를 위한 홍보와 참여자 모집, 교육 장소·시설 및 기자재 제공, 참여자 관리, 교육 만족도 조사 및 교육 결과물 취합 등 프로그램 운영과 성과관리에도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교육 결과물의 발표·상영·전시 및 홍보 등 성과공유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고, 우수 교육 결과물의 영화제 출품·피칭 및 OTT 유통 등 산업 진출 가능성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AI 기반 영상콘텐츠 창작자와 산업 전문가 간 교류 및 네트워킹 기회를 마련하고, 지역의 AI·영상콘텐츠 인재 양성과 산업 연계를 위한 신규 교육사업을 공동 발굴·기획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부산대 앵커사업을 기반으로 대학과 미디어 콘텐츠 분야 전문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영화·영상 인재 양성과 창작 활동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대 앵커사업단은 영화연구소 및 예술문화영상학과의 교육·연구 역량과 MBC C&I의 미디어 콘텐츠 분야 전문성을 연계해 지역 청년 창작자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기반 영상문화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의 폭을 넓혀갈 방침이다.
서대정 부산대 영화연구소장(예술문화영상학과 교수)은 “이번 협약은 지역의 청년 창작자들이 부산에서 배우고 창작하며 그 성과를 다시 지역과 산업으로 연결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MBC C&I와의 협력을 통해 AI라는 새로운 도구를 영화·영상 분야의 교육과 현장 경험으로 연결하고, 부산에서 인재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