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중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영애)가 지역 어르신의 디지털 문해 역량을 높이고 주체적인 생활 자립을 돕기 위한 ‘세대공감 하모니’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새마을문고에서 운영해 온 어르신 한글교실 ‘슬기로운 한글학교’는 수강생의 고령화와 한정된 교육 콘텐츠로 인해 기초 한글 교육에 머물러 있었다. 이번 사업은 급격한 디지털 전환 흐름 속에서 어르신들이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생활문해와 디지털 역량 교육을 결합한 생활밀착형 교육으로 대폭 개편됐다.
특히 이번 과정은 국립부경대학교 RISE사업단에서 추진하는 ‘지역상생을 위한 맞춤형 패키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어 의미를 더한다. 국립부경대학교 사회복지학전공 학생들이 직접 멘토가 되어 한글교실 어르신과 매칭되어, 디지털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고 세대 간의 벽을 허무는 뜻깊은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사업은 오는 11월까지 이어지며, 지속가능한 세대통합형 지역교육 모델 구축을 목표로 현장 견학과 어르신들의 학습 과정을 담은 디지털 아카이빙 및 성과공유회 개최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영애 주민자치위원장은 “지역의 우수한 대학 인프라와 연계하여 어르신들께 실질적으로 필요한 교육을 제공할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일상의 자립 기쁨을 느끼고, 세대를 아우르는 활기찬 지역 공동체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