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대 병원, 의료·헬스케어 산업관 인기… 첨단 의료기술 체험에 관람객 발길 이어져
- 웰니스 프로그램 및 가족 체험형 콘텐츠 호평… 글로벌 의료관광·헬스케어 도약 발판
부산 서구(구청장 공한수)가 지난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송도오션파크 일원에서 개최한 ‘제5회 부산 서구 의료관광축제’가 구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4대 병원의 우수한 의료 인프라를 바탕으로 다채로운 웰니스 체험과 첨단 의료·헬스케어 산업 전시, 해외 의료관광 비즈니스까지 어우러지며 의료·관광·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융복합 축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끈 곳은 ‘의료·헬스케어 산업홍보관’이었다. 인공지능(AI) 기반 첨단 의료기술과 다양한 헬스케어 제품을 직접 체험하려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부산테크노파크·부산대병원·동아대학교와 연계해 운영한 홍보관에서는 의료R&D 지식산업센터와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의료실증연구, 시군구연고산업 육성사업 등 서구의 핵심사업도 함께 소개하며 지역 의료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알렸다.
지역 4대 병원(부산대병원·동아대병원·고신대복음병원·삼육부산병원)을 비롯한 보건소·의료기관 등이 참여한 60여 개 부스에서는 건강상담과 다양한 의료체험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슬로우 조깅과 명상요가, 크로스핏 대회, 점핑 피트니스 등 웰니스 프로그램을 비롯해 키즈닥터체험관, 에어스포츠, 나무놀이터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 콘텐츠가 어우러져 축제장을 활기로 가득 채웠다. 행사 둘째 날에는 ‘서구 청년페스티벌’이 함께 열려 청년층의 발길까지 이어지며 세대와 국적을 아우르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글로벌 의료관광 분야에서도 실질적인 교류 성과를 거뒀다. 축제와 연계해 열린 ‘의료관광 협력 교류회’에는 카자흐스탄, 몽골 등 해외 의료관광 관계자와 국내 외국인환자 유치업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국내외 바이어와 4대 병원 간 24건의 1:1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고, 병원별 특화 의료서비스 설명회와 의료기관 팸투어를 통해 외국인환자 유치 확대 및 의료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지난 9월 카자흐스탄 알마티 의료관광 해외설명회에 이어 현지 관계자들과 교류를 지속하며, 해외 현지 홍보에서 국내 의료기관과의 비즈니스 협력으로 이어지는 글로벌 의료관광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했다.
공한수 서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서구의 우수한 의료 인프라와 첨단 의료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시민들과 함께 확인하고, 해외 의료관광 시장과의 협력도 넓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의료관광이 외국인환자 유치와 기업 성장,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