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구청장 강철호)는 초록우산 부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미조)과 함께 10월 20일 부산종합사회복지관 5층 강당에서 2026년 동구 육아친화마을 「애지중지 키움해결단 활동공유회」를 개최했다.
「애지중지 키움해결단」은 동구에서 자녀를 양육하는 주민들이 실제 육아 과정에서 느낀 경험과 생각을 나누고, 아이와 가족이 살기 좋은 동구의 모습을 함께 그려가는 양육자 참여 활동이다. 올해는 양육자 22명이 참여해 동구의 육아 환경과 지역 자원을 살펴보고, 생활 속 경험을 바탕으로 의견을 나눴다.
참여자들은 ‘아이들이 자라기 좋은 마을은 어떤 모습일까?’를 주제로 동구 상상 지도를 만들고, 아이와 함께 방문한 육아 친화 장소 22곳을 발굴했다. 이후 조별 논의를 통해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동구의 모습을 구체화했다.
그 결과 참여자들의 의견은 ▲마음껏 노는 마을 ▲함께 키우는 마을 ▲안심하고 다니는 마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을의 네 가지 방향으로 모였다.
이날 활동공유회에서는 키움해결단의 활동 과정과 의견이 모인 경과를 공유하고, 부모 대표 4명이 각자의 육아 경험을 바탕으로 분야별 바람을 전달했다. 부모 대표들은 다양한 놀이 경험과 콘텐츠 확대, 공공과 지역 주민이 연결된 돌봄 체계 강화,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아이를 존중하고 환대하는 지역문화 확산을 제안했다.
강철호 동구청장은 “양육자 여러분이 들려주신 생생한 경험과 네 가지 바람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동구를 만들어가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라며 “오늘 나눈 의견을 바탕으로 아이와 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육아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동구에서 추진 중인 관련 사업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며 참여자들과 소통했다.
이미조 초록우산 부산종합사회복지관장은 “키움해결단은 양육자의 일상적인 경험에서 출발해 서로의 이야기를 연결하고, 우리가 바라는 지역사회의 모습을 함께 그려온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동구와 협력해 양육자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듣고 아이와 가족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애지중지 키움해결단」은 2026년 동구 품안愛 육아친화마을 사업의 하나로 운영되고 있다. 앞으로도 참여자들과 함께 활동을 돌아보고 동구의 육아 환경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