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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5일 부산 중구 광복지하도상가 7번 출입구에서 시민들이 만조에 따른 해수 유입으로 운행이 중단된 에스컬레이터를 걸어서 이용하고 있다. 이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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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산 중구 남포동 광복지하도상가 7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가 수년째 만조 무렵 운행 중단을 반복합니다. 부산시설공단은 지난 12~15일 광복지하도상가 7번 출입구 상·하행 에스컬레이터 운행을 중단했다가 지난 16일 재가동했습니다.
2. 만조 때 해수면 상승으로 지하수 수입량이 늘자 운행을 멈춘 것입니다. 공단 관계자는 매년 5월부터 11월까지 해수 수입량이 많아지고 한 달에 두 차례 수위가 크게 높아진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에도 한 차례 최대 3일가량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3. 공단은 유입부가 하부 안전센서에 해수가 닿으면 고장이나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운행 중단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부산항 해수면 상승으로 바닷물이 일부 섞인 지하수가 들어오는 것으로 추정할 뿐 정확한 유입 경로조차 확인하지 못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