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는 지난 10월 19일 부산광역시청에서 개최된 ‘2026 탄소중립 그린액션 소문내기 경진대회’에서 관내 3개 단체가 본선에 진출해 우수상 2개와 장려상 1개를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고 친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태화현대1차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주민이 배움에서 실천으로, 마을의 변화를 만든 5단계 그린액션’을 주제로 기후변화 교육, 친환경 체험, 에너지 절약 캠페인, 공동주택 시설 개선 등 주민 주도의 단계별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펼쳤다. 특히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 확대와 공용부 에너지 효율 개선 등 실질적인 에너지 절약을 위한 노력이 돋보였다.
기관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부산진여자상업고등학교는 환경동아리 ‘MBA’를 중심으로 친환경 이동과 쓰레기 줍깅, 환경 퀴즈, 지역 구비문학을 담은 손수건 디자인 제작, 병뚜껑 재활용 키링 만들기, 폐교복을 활용한 가방 제작 등 학생들이 주도하는 다양한 친환경·자원순환 활동을 펼쳤다. 특히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자원순환 실천으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기관부문 장려상을 수상한 부산진구자원봉사센터는 ‘부산진(鎭) 그린레인저’를 중심으로 환경교육을 받는 주민에서 탄소중립을 전하는 주민으로 성장하는 참여형 환경교육을 추진했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눈높이에 맞춘 찾아가는 환경교육과 은행열매핀, 병뚜껑·양말목 걱정인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운영했으며, 교육기관 중심의 활동을 지역행사와 주민들의 일상으로 확대해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주민과 학생, 자원봉사단체가 일상에서 자발적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친환경 생활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