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일회용 커피 컵과 빨대. 국제신문 DB |
친환경 대체재로 꼽히는 종이와 바이오플라스틱 빨대가 일반 플라스틱 빨대보다 환경에 더 큰 부담을 준다는 정부 분석 결과가 나왔다.
21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위상 의원실이 공개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일회용 빨대 종합 실태조사’ 보고서를 보면, 연구진이 1년간 빨대 4종을 전 과정 평가한 결과 일반 플라스틱(PP) 빨대가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등 10개 항목에서 환경영향이 가장 작았다. 반면 종이 빨대는 인체 발암 영향에서 일반 플라스틱보다 6.33배, 바이오PE 빨대는 16.18배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빨대는 크기가 작아 선별이 어려워 대부분 소각되는 실태도 확인됐다. 연구진은 특정 소재만 막는 방식 대신, 매장에 빨대를 미리 비치하지 않고 소비자 요청 때만 내주는 방안을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