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동의학원(이사장 이인옥)은 설립 60주년을 맞아 21일 동의대 국제관 석당아트홀에서 학원설립 60주년 기념식 ‘60년의 숲, 100년의 길’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동의학원 이인옥 이사장을 비롯한 법인 이사, 전경란 동의대학교 총장, 산하기관 학교장 및 교직원, 재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동의학원의 설립 60주년을 축하하고 새로운 100년을 향한 도약을 다짐했다.
기념식은 설립 60주년 기념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기념사, 축하 공연, 기념 음악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설립 60주년 기념 영상에는 동의학원의 발전을 위해 평생을 헌신한 김임식 설립자와 김인도 전 이사장의 교육철학과 발자취를 비롯해 1967년 동의중학교에 입학한 제1회 동문의 학창 시절 이야기, 산하기관장들이 전하는 학교의 발전 과정 등을 인터뷰와 역사 자료를 통해 생생하게 담아냈다.
특히 1985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바다에 누워’로 대상을 수상하며 동의대학교와 동의학원의 이름을 전국에 알린 가수 김장수 동문이 기념식에 참석해 ‘바다에 누워’, ‘광안리의 밤’ 등 히트곡을 열창하며 축하 무대를 선사했다.
이어진 기념 음악회에서는 동의앙상블이 영화 ‘여인의 향기’ OST 중 ‘Por Una Cabeza(간발의 차이)’를 비롯해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자유로운 탱고’, 도메니코 모두뇨의 ‘날아 오르다’ 등 다채로운 연주를 선보이며 기념식의 의미를 더했다.
동의학원 이인옥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인구 급감과 인공지능의 급속한 발전, 지역 소멸 위기라는 거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결코 도전을 멈추지 말자”라며 “60년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쉼 없이 달려온 도전정신, 고난과 역경을 이겨낸 슬기로운 지혜를 바탕으로 동의학원의 새로운 100년의 장을 함께 열어가자”라고 강조했다.
한편 학교법인 동의학원은 1966년 10월 22일 인간의 도리와 인성을 갖춘 올바른 인재 양성을 뜻하는 ‘동의지천(東義知天)’의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설립됐다. 이후 ‘숲이 우거지면 새가 날아든다’는 교육철학 아래 육영사업을 펼치며 지역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거듭나고 있다.
현재 학교법인 동의학원은 동의대학교, 동의과학대학교, 동의고등학교, 동의중학교, 동의대학교 부속 한방병원, 동의병원 등을 산하기관으로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