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부산 동구 북항친수공원 인근에서 일어난 기름 유출 사고 이후 모습을 감췄던 상어 ‘부캉이’가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인근에서 건강하게 유영하는 모습이 관측됐다.
25일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현장 모니터링 결과 부캉이는 전날에 이어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부근 항만에서 유영하고 있다.
부캉이는 지난 22일 외해 유도 작업이 마무리된 후 23일 오전까지 북항1부두 근처에서 발견됐지만, 인근에서 기름 유출 사고 이후 모습을 감췄다. 24일 낮 국제여객터미널 인근에서 발견된 부캉이는 이틀째 근방에 머물고 있다.
부캉이가 관측된 곳은 마지막으로 머무르던 북항친수공원과 2㎞가량 떨어진 지점이다. 인공수로 밖이지만 외해라고 볼 수는 없는 곳으로, 일반인의 접근은 제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