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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대 졸업땐 LG전자·한화 대기업 취업길

계약학과 통해 지역 정착

  •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  |   입력 : 2026-10-25 19:03:48
  •  |   본지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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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경남 울산 인재들은 물론, 수도권 청년들이 부산 지역 대학 계약학과를 통해 지역 기반 산업에 투입되는 활로가 넓어지고 있다.

부산대는 대기업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로 2027학년도부터 LG전자 스마트가전공학과를 신설한다. 이 학과에선 LG 전자의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LG전자 취업으로도 이어진다.

아울러 부산대는 2028학년도부터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계약학과를 신설해 운영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오션·한화엔진이 공동 운영하며, 학과생은 졸업과 동시에 한화 계열사 취업이 확정된다. 이와 연계해 경상국립대와 국립창원대에는 석사급 인재양성을 위한 계약정원제도 운영된다.

동의대, 부산과학기술대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를 운영한다. 동의대 계약학과는 3년 만에 4년제 정규 학사학위를 취득하며 1학년은 학교 교육을, 2·3학년은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조기취업형이다. 부산과학기술대의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로는 GQE과(용접·배관검사관양성), 스마트팜치유산업과, 스마트장례마케팅과, 3D NFT캐릭터디자인과 등이 있다. 부산대와 동아대, 한국해양대는 지역 중소기업 재직자 대상 계약학과를 개설하고 있다.

지역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고교 시절부터 양성하는 산학협력 기반 직업교육 모델도 구축돼있다. 금샘고등학교(가칭 부산전력반도체고)와 경남공업고등학교는 교육부의 2026년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금샘고는 전력반도체 분야, 경남공고는 해양플랜트 분야 산업 현장에 필요한 전문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와 함께 부산전자공고는 반도체 분야 마이스터고로 전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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