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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비버스. 부산경찰청 제공 |
“안전한 교통문화 동참은 즐겁고 가치있는 일이죠. ‘선행 시민’으로 선정돼 자랑스럽습니다.”
부산경찰청이 연중 과제로 추진 중인 ‘부산교통 선영(선한 영향력) 씨를 찾아라’ 콘텐츠가 시민으로부터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25일 부산경찰청은 전국 최초로 교통안전 캠페인 콘텐츠를 직접 제작해 시 전역에 송출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부터 부산시민공원 광안리 명지국제도시 동래롯데백화점 온천천 등지에서 교통법규를 잘 지키는 ‘선영 씨’를 직접 찾아 인터뷰하고 소개하는 이 콘텐츠는 과거 ‘이경규가 간다’의 현장 밀착형 포맷을 빌려왔다. 횡단보도 일시정지 차량, 스쿨존 점멸신호 정지 차량 등 일상 속 작은 배려와 준법 실천이 교통사고 예방으로 이어진다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사고 사망자가 감소하는 등 교통안전 지표는 개선되고 있지만,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질서 확립 요구는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며 “규제와 단속 중심에서 벗어나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공감하는 문화로 전환하고, 양보와 배려가 일상이 되는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생활밀착형 홍보’를 적극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지난달 출범한 ‘포비버스’ 역시 그 일환이다. 부산경찰청은 역시 전국에서 처음으로 부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손잡고 시내버스를 ‘홍보 메신저’로 활용했다. 시민이 자주 이용하는 31번, 81번, 99번 버스 3대의 내·외부에 교통안전 관련 메시지와 그림을 래핑했다. 출범 소식 또한 영상으로 제작해 이달부터 유튜브와 공공·민간 미디어보드 등에 송출하고 있다. 하차문 앞 홍보포스터 부착, 교통안전 음성 안내방송 등을 병행해 하루 평균 100만 명이 이용하는 시내버스의 홍보 효과를 노렸다.
이밖에도 교통사고 위험요인 경각심 제고를 위해 부산경찰청장이 직접 TBN, KNN, CBS 라디오 등을 통해 안전수칙을 전달하고 민간기업과 함께 일상 속 홍보 확산에 나서기도 했다.
부산우유는 지난 6월부터 900㎖ 우유팩 280만 개에 보행안전 교통사고 예방 홍보 이미지를 삽입해 유통하고 있다. 어린이·고령자 등 보행사고 예방 효과로 시민 안전을 확보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대선주조는 음주운전 근절 홍보문구를 넣은 ‘시원’ 소주 50만 병을 지난 7월부터 두 달간 유통했다. 여름 휴가철 음주운전에 대해 시민의 경각심을 높이자는 취지다.
김성희 부산경찰청장은 “교통안전은 거창한 실천이 아니라 상대방을 먼저 생각하는 작은 양보와 배려에서 시작된다”며 “양보와 배려가 일상 속 운전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께서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다른 운전자를 존중하는 안전운전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부산자치경찰위원회 부산경찰청 국제신문이 기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