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남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오혜선)는 지난 27일 관내 중장년 1인 가구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과 정서적 지원을 위한 「남산 든든, 함께 이음」 7회차 프로그램으로 ‘가을맞이 황토숲길 나들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남산 든든, 함께 이음」은 사회적 고립 위험이 높은 중장년 1인 가구가 정기적인 만남과 다양한 공동활동을 통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이웃과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마련한 민관 협력 사업이다.
이번 나들이에는 관내 중장년 1인 가구와 남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으로 구성된 ‘이웃연결단’ 총 13명이 참여했다. 남광종합사회복지관 우일우 대리도 퍼실리테이터로 함께해 참여자 간 원활한 소통과 프로그램 진행을 도왔다.
참여자들은 오륜동 땅뫼산 황토숲길을 함께 걸으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금정관광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지역의 자연과 역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산책 후에는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일상을 나누고 정서적으로 교류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그동안 가죽공예 등 회차별 실내외 공동활동을 통해 관계를 이어온 참여자들은 이번 야외 나들이에서 서로의 일상을 자연스럽게 나누며 한층 가까워졌다. 이를 통해 단순한 프로그램 참여를 넘어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자조 모임으로서의 유대감을 더 다지는 계기가 됐다.
남산동은 남은 사업 기간동안 참여자 간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겨울철에는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나눔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