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지난 10월 24일 해운대수목원에서 ‘주민과 함께 마을을 잇다’를 주제로 ‘2026 해운대 꿈꾸는 마을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주민자치·복지·평생학습 분야가 함께하는 통합박람회로, 61개 기관·단체와 주민 1천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해운대 수목원에서 처음 열려 수목원의 자연경관을 알리고, 지역의 다양한 활동을 공유하는 주민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개막식은 드림아이 어린이 응원단과 트로트가수 백수정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애향대상 시상, 개막선언, 개막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17개 동이 참여한 주민자치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는 주민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주민자치위원장이 처음으로 경연대회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장에는 18개 동의 특색을 담은 ‘우리 동의 재발견!’을 비롯해 복지·평생학습 관련 전시·체험 등 총 65개 부스가 운영됐다. 동백가족글자랑대회와 동백가족사진관 등 주민 참여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됐다.
폐막식에서는 한글교실 우수·모범학습자와 주민자치 경연대회 수상팀에 대한 시상,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행사 체험비 모금액은 ‘해운대 러브하우스’ 사업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날 비로 인해 일부 프로그램이 취소되거나 축소됐지만, 참여 주민과 관계자들의 협조 속에 주요 행사를 이어가며 주민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궂은 날씨에도 함께해 주신 주민과 참여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만들고 즐기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