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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태경 사상구청장이 향후 구정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상구 제공 |
“주민 생활 속 불편을 신속하게 해결하겠습니다. 지역 현안의 답을 현장에서 찾겠습니다. 믿음직한 행정으로 주민 삶 속에서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서태경 사상구청장은 지난 6·3 지방선거 부산지역 기초자치단체장 가운데 박상준 강서구청장과 함께 ‘40대 구청장’으로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그는 인수위원회 때부터 사상구 곳곳을 누볐으며, 행정에 주민 목소리를 담고자 ‘1370 바로 민원 서비스’ 운영을 시작했다. 주민이 지역 민원을 행정복지센터나 구청 혹은 인터넷에 접속해 별도의 인증 없이 민원 접수용 휴대전화에 문자를 보내면 담당 부서가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1370 바로 민원 서비스는 3개월여 만에 2300여 건의 민원이 접수됐을 정도로 주민 반응이 뜨겁다.
서 구청장은 ‘직접 듣는 현장 구청장’이라는 정책도 내놨다. 그는 매주 지역을 찾아 주민에게서 직접 민원을 듣는다. 접수한 민원은 곧장 행정에 반영된다. 서 구청장의 발걸음은 사상구에만 머물지 않는다. 지역 현안 사업에 필요한 예산 확보를 위해, 부산구치소 이전과 같은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 사업은 정부와 국회를 찾아 적극적으로 건의한다. 답보 상태에 놓여있던 부산구치소 이전 사업은 법무부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
그는 선거운동 당시 내걸었던 공약을 ‘7대 분야 37개 공약’으로 구체화했다. 관광·청년·상권 축 조성을 비롯해 ▷AI 창업 행정 축 구축 ▷명품 친수공간 조성 ▷생애 맞춤형 생활 복지 실현 ▷현장 중심 행정 혁신 등이다. 그는 “다섯 가지 과제를 유기적으로 추진하겠다. 산업이 성장하고 자연스럽게 일자리가 늘어나는 사상구를 만들겠다. 도시 환경을 개선해 주민 삶의 질 또한 개선되는 구를 지향한다”고 말했다. 그가 내세운 슬로건은 ‘힘 있는 변화 살고 싶은 사상’이다.
공약은 구체화했지만 재원 마련이 문제다. 전임 구청장 당시 무리한 대규모 사업이 집중적으로 시행되면서 구의 재정 여건이 나빠졌다. 서 구청장은 재정 안정화 TF를 만들어 재정 건전화에 나섰다. 그는 “향후 예산 편성 과정에서 사업 우선순위를 엄격하게 따지겠다. 추가 재원 확보 방안을 마련해 효율적으로 구 살림을 꾸리겠다”고 말했다.
과거 사상구는 부산의 심장이라고 불렸다. 크고 작은 공장이 자리해 활력이 넘쳤다. 시간이 지나며 공단은 쇠락했고 인구는 빠르게 감소했다. 서 구청장은 제조업의 AI 전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쇠락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는다는 구상이다. 그는 “취임 이후 지금까지는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구체화하는 시간이었다.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둬 지역은 발전하고 주민은 행복한 사상을 만드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태경 사상구청장주요 핵심공약 |
1관광·청년·상권 축 조성 |
2AI 창업 행정 축 구축 |
3명품 친수공간 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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