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25> 서태경 사상구청장

  • 임동우 기자 help@kookje.co.kr
  •  |   입력 : 2026-11-04 19:16:58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서태경 사상구청장이 향후 구정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상구 제공
“주민 생활 속 불편을 신속하게 해결하겠습니다. 지역 현안의 답을 현장에서 찾겠습니다. 믿음직한 행정으로 주민 삶 속에서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서태경 사상구청장은 지난 6·3 지방선거 부산지역 기초자치단체장 가운데 박상준 강서구청장과 함께 ‘40대 구청장’으로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그는 인수위원회 때부터 사상구 곳곳을 누볐으며, 행정에 주민 목소리를 담고자 ‘1370 바로 민원 서비스’ 운영을 시작했다. 주민이 지역 민원을 행정복지센터나 구청 혹은 인터넷에 접속해 별도의 인증 없이 민원 접수용 휴대전화에 문자를 보내면 담당 부서가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1370 바로 민원 서비스는 3개월여 만에 2300여 건의 민원이 접수됐을 정도로 주민 반응이 뜨겁다.

서 구청장은 ‘직접 듣는 현장 구청장’이라는 정책도 내놨다. 그는 매주 지역을 찾아 주민에게서 직접 민원을 듣는다. 접수한 민원은 곧장 행정에 반영된다. 서 구청장의 발걸음은 사상구에만 머물지 않는다. 지역 현안 사업에 필요한 예산 확보를 위해, 부산구치소 이전과 같은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 사업은 정부와 국회를 찾아 적극적으로 건의한다. 답보 상태에 놓여있던 부산구치소 이전 사업은 법무부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

그는 선거운동 당시 내걸었던 공약을 ‘7대 분야 37개 공약’으로 구체화했다. 관광·청년·상권 축 조성을 비롯해 ▷AI 창업 행정 축 구축 ▷명품 친수공간 조성 ▷생애 맞춤형 생활 복지 실현 ▷현장 중심 행정 혁신 등이다. 그는 “다섯 가지 과제를 유기적으로 추진하겠다. 산업이 성장하고 자연스럽게 일자리가 늘어나는 사상구를 만들겠다. 도시 환경을 개선해 주민 삶의 질 또한 개선되는 구를 지향한다”고 말했다. 그가 내세운 슬로건은 ‘힘 있는 변화 살고 싶은 사상’이다.

공약은 구체화했지만 재원 마련이 문제다. 전임 구청장 당시 무리한 대규모 사업이 집중적으로 시행되면서 구의 재정 여건이 나빠졌다. 서 구청장은 재정 안정화 TF를 만들어 재정 건전화에 나섰다. 그는 “향후 예산 편성 과정에서 사업 우선순위를 엄격하게 따지겠다. 추가 재원 확보 방안을 마련해 효율적으로 구 살림을 꾸리겠다”고 말했다.

과거 사상구는 부산의 심장이라고 불렸다. 크고 작은 공장이 자리해 활력이 넘쳤다. 시간이 지나며 공단은 쇠락했고 인구는 빠르게 감소했다. 서 구청장은 제조업의 AI 전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쇠락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는다는 구상이다. 그는 “취임 이후 지금까지는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구체화하는 시간이었다.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둬 지역은 발전하고 주민은 행복한 사상을 만드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태경 사상구청장주요 핵심공약

1관광·청년·상권 축 조성 

2AI 창업 행정 축 구축 

3명품 친수공간 조성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2. 2축제 때도 도개 못 한 영도대교…한 달째 원인불명
  3. 3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4. 4전재수 부산시장 “목숨 걸고 북항 돔구장 공모 준비”
  5. 5청년도 “국제신문 지키자”…대학가로 지지 확산
  6. 6반려견 비비탄 학대 20대들 징역 8개월(종합)
  7. 7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8. 8“끝내 알 수 없었던 어머니 마음…그 알 수 없음이 인간이죠”
  9. 9경남도, 2027년 농어촌 기본소득 공모에 산청군만 추천
  10. 10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1. 1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2. 2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3. 31호기 명단 유출 파일 'MOFA(외교부) 형식, 유출 경위 파악에 주력
  4. 4李 “집값 놀라울 정도로 하락…통계 제대로 알려야”
  5. 5정계 “지역언론 독립·공공성 훼손없게 계속 관심을”
  6. 6친청 “공개사과하라”·김 “자정 노력”…민주 신천지 수습 난항
  7. 7국힘 신임 부산행복연구원장에 오경은 전 구의원
  8. 8與주도로 조작기소 특검법안 법사위 상정…국힘 반발·퇴장
  9. 9시의회 상임위 제한 폐지 논란일자 결국 심사 보류
  10. 10美 중간선거 시작, 우주서도 투표는 계속된다
  1. 1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2. 2부산 매출액 돛 달아준 ‘해운 빅3’…6년 만에 전국 기준 100대 기업도(종합)
  3. 3"가덕도신공항 올해 예산집행률 고작 0.03%…정상화 시급"
  4. 4“부산 해양수도·북극항로 육성, 선원 역할 중요”
  5. 5한진칼 주식 더 사는 조원태…호반과 지분경쟁 2R
  6. 62050년 중간저장시설·2060년 영구시설…정부, 방폐물 관리 3차 계획안 여론 수렴
  7. 7[증시와이드] 불확실성 커진 증시…우량주 중심 냉정한 대응을
  8. 8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김장재료 공급 차질 없도록 할 터”
  9. 9‘반도체 소부장’ 원익 공채에 1만2000명 몰려
  10. 10석유류·공업제품값 ‘고공 행진’ 지속…부산 10월 물가상승 4개월만에 최고(종합)
  1. 1축제 때도 도개 못 한 영도대교…한 달째 원인불명
  2. 2전재수 부산시장 “목숨 걸고 북항 돔구장 공모 준비”
  3. 3청년도 “국제신문 지키자”…대학가로 지지 확산
  4. 4반려견 비비탄 학대 20대들 징역 8개월(종합)
  5. 5경남도, 2027년 농어촌 기본소득 공모에 산청군만 추천
  6. 6“북항개발 市-BPA 방향 같아…돔 아레나 규모 등 협의할 것”
  7. 7에코델타에 유치원·초·고교 추가 신설
  8. 8부산 양정동 한 대학 창고서 불…인명피해 없어
  9. 9수능 ‘AI 안경 커닝’ 막는다지만…전문 탐지기 없어 실효성 의문(종합)
  10. 10첫 공소청 수장 후보, 이정현·박철우·예세민 물망(종합)
  1. 1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2. 2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3. 3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4. 4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5. 5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6. 6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7. 7[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8. 8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9. 9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10. 10동의과학대학교,‘제1회 부산지역 전문대학 유학생 축구대회’ 준우승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다시 피어나는 신중년
지역 기업과 1대 1 매칭…50+부산포털도 가동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