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일본 정부, 알제리 일본인 인질 사망 소식에 충격

닛키의 일본인 주재원 17명 납치돼 수명 사망 또는 행방불명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01-20 14:30:10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일본 정부가 알제리에서 이슬람 무장세력에 인질로 잡혀 있던 일본인 가운데 일부가 숨졌다는 소식에 충격을 받고 있다.

일본의 아베 신조(安倍晋三) 자민당 정권은 작년 12월 26일 출범 이후 과감한 경기부양책 등을 내세워 인기를 끌어올렸으나 알제리에서 발생한 자국민의 인질 사태로 외교력이 시험대에 올랐다.

일본 정부는 20일 오전 아베 총리 주재로 알제리 주재 자국민 피랍 사건과 관련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관련국과 공조해 일본인의 생존 여부 확인에 총력을 쏟기로 했다.

일본 정부는 알제리 인질 사건 발생 초기부터 긴박하게 움직였다. 아베 총리는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국가 순방 도중 사건을 보고 받고 일정을 앞당겨 19일 새벽 급거 귀국했다.

일본인 사망 소식이 전해진 19일 밤에서 이날 새벽 사이엔 비상이 걸렸다. 아베총리는 이날 새벽 압델말렉 셀락 알제리 총리와의 전화 회담에서 일본인 사망 소식을 전달받은 것으로 보인다.

아베 총리는 회담 후 기자들에게 "일본인 안부와 관련 심각한 정보를 접하고 있다, 향후 인명 우선의 조처를 해 우리 국민의 안부 확인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심각한 정보'가 무엇인지는 상세히 밝히지 않았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아직 사망이 공식 확인된 일본인은 없다. 알제리 정부로부터 사망 등 복수의 정보를 제공받았다"면서 "(그 정보에 대해) 우리는 아직 확인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인질의 안전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알제리 정부의 작전에 큰 불만을 표시하고, 알제리 정부가 파악한 인질 관련 정보를 신속히 전달해 달라고 요구했다.

일본 정부는 자국민의 안부 확인을 위해 외교력을 총동원했으나 정보 부족으로 속수무책인 상황에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일본 언론에 의하면 알제리 천연가스 생산공장에서 나흘간 이어진 이슬람 무장세력의 대규모 국제 인질극 과정에서 플랜트 건설회사인 닛키(日揮)의 일본인 주재원 17명이 납치됐다.

닛키 측은 이들 가운데 현재 7명은 생존이 확인됐으나 10명은 행방불명 상태라고 밝혔다. 요미우리신문 등은 이들 가운데 수명이 사망 또는 행방불명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69건
  2. 2부산시, ‘부산항선’ 이달 예타 신청…원도심~북항 잇는 24.21㎞ 트램
  3. 3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4. 4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5. 5[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6. 62026 진주남강유등축제 화려한 개막…18일까지 ‘빛의 향연’
  7. 7[속보]돌아온 ‘부캉이’, 식지 않는 인기…누적 방문객 80만 넘어
  8. 8“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9. 9[속보] “법 위반한 적 없어” 김상욱 울산시장 첫 경찰 출석
  10. 10부산 동래·금정구 하늘에 뜬 ‘쌍무지개’…희망과 행운의 메시지
  1. 1[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2. 2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문화 품격 훼손”
  3. 3[속보]민주당, 국힘 집회에 “극우 유튜버들 박수 세례에 중독된 장동혁”
  4. 4'좌아하게'? 다시 논란 부른 이 대통령 SNS 정치
  5. 5李대통령, 금융기관 개인정보 유출에 “철저 조사 지시”
  6. 6'광대극' 조소 이어 미사일로 응답한 北. 좁아진 청와대 입지
  7. 7與 “조희대, 국감 출석 불응 의사…불출석은 국회법 위반”
  8. 8영화 '암살자(들)' 논란 속 장동혁, 고(故) 육영수 생가 방문
  9. 9국힘, 싱가포르영화제 ‘암살자(들)’ 상영 철회 서한…與 “영틀막”
  10. 10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1. 1“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69건
  2. 2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3. 3[속보]돌아온 ‘부캉이’, 식지 않는 인기…누적 방문객 80만 넘어
  4. 4"산업용 차등요금제, 기업의 지역이전 효과 극히 불투명"
  5. 5"차명계좌 적발, 작년 이후 총 3471건…NH농협 가장 많아"
  6. 6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둘러싼 한·미 불협화음 언제까지 이어지나
  7. 7정부의 농축산물 할인 지원 예산 급증… 재정 부담 가중될 듯
  8. 8카카오 월4900원 멤버십 출시…네이버 쿠팡과 3파전
  9. 9이억원 “AI 해킹 가능성…금융권 최고수준 경각심 가져야”
  10. 10미래대응기금, 국감 쟁점 부상…국회 "재원 지속가능 의문"
  1. 1부산시, ‘부산항선’ 이달 예타 신청…원도심~북항 잇는 24.21㎞ 트램
  2. 2부산시, ‘부산항선’ 이달 예타 신청…원도심~북항 잇는 24.21㎞ 트램
  3. 3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4. 42026 진주남강유등축제 화려한 개막…18일까지 ‘빛의 향연’
  5. 5[속보] “법 위반한 적 없어” 김상욱 울산시장 첫 경찰 출석
  6. 6부산 동래·금정구 하늘에 뜬 ‘쌍무지개’…희망과 행운의 메시지
  7. 7“술값 내라” 여러 차례 여자친구 때릴 듯 위협한 20대 집유
  8. 8"친구가 총기 들고 탈영"…허위 신고한 20대 벌금 500만 원
  9. 9AI 성착취물 텔레그램방 ‘그놈’…잡고 보니 경찰관
  10. 10울산바위 배경으로 사진 찍다 추락한 70대 등산객 숨져
  1. 1“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2. 2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3. 3‘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4. 4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5. 5[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6. 6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7. 7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8. 8서채현,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금메달
  9. 9한국, AG 남자 축구 4회 연속 금메달…결승 한일전 1-0 승리
  10. 10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우리은행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