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이럴수가" 미국서 '총질하는 경찰 때렸다'고 징역 60년 논란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02-27 16:36:00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미국 법원이 정당방위 차원에서 경찰에게폭력을 행사한 30대 남성에게 종신형과 다름없는 중형을 선고해 논란이 일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조지아주 WSB 방송과 데일리 메일 등에 따르면 조지아주 디캡 카운티 법원은 자신에게 총격을 가한 20대 여성 경찰관을 때려 폭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가르시아 벤슨에게 50년간 가석방 금지를 전제로 징역 60년을 선고했다.

벤슨은 2010년 5월 면허정지 상태에서 차를 몰다 조지아주 도로 순찰대의 차량 선팅 단속에 적발됐으나 경찰의 정차 명령에 불응해 도주극을 벌였다.

순찰차를 몰던 여성 경찰관 킴벌리 데이비스는 끈질긴 추격 끝에 벤슨의 뒷덜미를 낚아채고 총구를 겨눴다.

당시 상황을 지켜본 목격자에 따르면 데이비스는 땅에 엎드린 채 "제발 살려주세요"라고 비는 벤슨에게 "머리통을 날려 뇌를 빼내겠다"고 윽박지르다 머리를 향해방아쇠를 당겨 상해를 입혔다.

경찰의 과격한 행동에 생명에 위협을 느낀 벤슨은 데이비스와 몸싸움을 벌여 권총을 빼앗았고 권총 손잡이로 데이비스의 머리를 난타했다.

데이비스는 폭행당한 후유증으로 편두통과 물체가 두개로 보이는 증세에 시달리다 경찰복을 벗었고 벤슨은 중상해 혐의 등으로 기소돼 재판을 받아왔다.

벤슨은 재판 내내 "경찰이 아무런 이유 없이 총질을 했다"며 자신의 행동이 정당방위라고 주장했다.

이날 선고공판에 나온 그의 어머니는 눈물로 용서를 구했지만 데이비스는 요지부동이었다.

데이비스는 "평생 꿈이었던 경찰을 관뒀고 당시 폭행으로 머리 정수리 쪽 4군데에 흉터도 생겼다"며 "징역 60년이란 최소형에 처한다면 부당한 처사가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내 인생을 망가뜨린 그를 제발 종신형에 처해달라"는 전직 여자 경관의 눈물 앞에서 재판부도 극형 외에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추석 연휴 70대 노모 살해한 50대 딸 검거
  2. 21243회 로또 복권 1등 12명…당첨금 각 25억 9252만 원씩
  3. 3음주로 목숨 잃은 여성 10년새 증가…50대 유독 늘어
  4. 4비 와도 ‘부캉이’ 보러 북항 북적…추석 연휴 23만명 몰려
  5. 5[속보] 한국, 아시안게임 e스포츠 대전격투 첫 금메달
  6. 6[속보] 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에 “원칙 따라 대응”
  7. 7트럼프, 이란 ‘7일 계획’ 제안 거부…선거 후 폭격 가능성
  8. 8“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의심 신고 3년 새 46배 증가”
  9. 9[날씨칼럼] 가을 태풍, ‘설마’하는 안일함보다 ‘미리’ 대비해야
  10. 10빠르게 느는 '10대 마약밀수범'…올해 적발인원, 작년 넘어서
  1. 1[속보] 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에 “원칙 따라 대응”
  2. 2“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의심 신고 3년 새 46배 증가”
  3. 3군·유엔사 ‘DMZ 지뢰 추정 폭발’ 현장 조사 절차 시작
  4. 4조희대 대법원장 '재제청 거부' 여진…여야 공방 계속
  5. 5李대통령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 조속 재개해야”
  6. 6국힘, DMZ 지뢰사고 공세 지속…“증거유실 기다리나”
  7. 7[속보] 이 대통령, 유시민 겨냥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하다 독소조항 삭제 못해"
  8. 8조국 "조희대, 이 대통령 인정 안해" 장동혁 "조희대 탄핵하면 李 탄핵"
  9. 9[속보] 靑, DMZ 지뢰 사고 조사 “철저히 규명할 것”
  10. 10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행, 韓과 직접 대화…비밀이송은 이상했을 것”
  1. 11243회 로또 복권 1등 12명…당첨금 각 25억 9252만 원씩
  2. 2음주로 목숨 잃은 여성 10년새 증가…50대 유독 늘어
  3. 3빠르게 느는 '10대 마약밀수범'…올해 적발인원, 작년 넘어서
  4. 4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5. 5세금 안 낸 '억대 유튜버' 작년만 총 17명…당국, 239억원 추징
  6. 6[차호중의 재테크 칼럼] 통화량과 물가
  7. 7다대소각장 개발 다시 원점…부산시, 부지매각 해지 결정
  8. 8HJ重 올해 8척 ‘릴레이 수주’…대형선 경쟁력 입증
  9. 9가덕신공항 부지공사 기본설계 정부심의 통과
  10. 10북항 핫플만든 인싸 상어 '부캉이', "인기 덕 좀 봅시다" 마케팅 열풍
  1. 1추석 연휴 70대 노모 살해한 50대 딸 검거
  2. 2비 와도 ‘부캉이’ 보러 북항 북적…추석 연휴 23만명 몰려
  3. 3[날씨칼럼] 가을 태풍, ‘설마’하는 안일함보다 ‘미리’ 대비해야
  4. 4부울경 오후까지 흐리고 비…낮 최고 22∼24도
  5. 5부하 직원 상습 성추행한 60대 임원 징역형 집유
  6. 6추석 연휴 셋째날 부산→서울 7시간…귀성길 정체 풀려
  7. 7남양주서 70대 여성 흉기 피습…50대 운전기사 체포
  8. 8부산 부암고가교서 차량 4중 충돌, 5명 부상…한때 양방향 통행 통제
  9. 9추석 연휴 셋째 날 귀경길 정체 완화…부산→서울 5시간40분
  10. 10부산 울산 경남 흐리고 밤부터 가끔 비
  1. 1[속보] 한국, 아시안게임 e스포츠 대전격투 첫 금메달
  2. 2남자 사브르, 일본에 45-44 역전승…아시안게임 단체전 4연패
  3. 3한국 남자핸드볼, 중국 꺾고 8년 만에 아시안게임 4강
  4. 4[속보] 여자농구, 일본 꺾고 12년 만에 금메달…남녀 동반 우승
  5. 5한국 야구, 중국 꺾고 결승 진출…27일 일본과 금메달 결정전
  6. 6[속보] ‘평균대 유망주’ 황서현,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금메달
  7. 7한국 여자 축구, 우즈벡에 6-3 승리로 준결승행
  8. 8류지현호, 일본에 0-5 영봉패
  9. 9이민성호, 베트남 4-0 완파하고 준결승 진출
  10. 10[속보] 한국 3대3 남자 농구, 아시안게임 사상 첫 금메달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