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중국 양회 개막…시진핑-리커창 체제 공식화

자칭린 정협주석, 보고서에서 환경개선 촉구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03-03 18:48:38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리커창(李克强) 총리 체제의 출범을 공식화하는 양회(兩會)가 3일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개막과 함께 시작됐다.

이번 양회에서는 국가주석과 총리, 국가중앙군사위원회 주석, 전인대 상무위원장, 정협 주석, 국가부주석, 최고인민법원 법원장, 최고인민검찰원 검찰장, 부총리,국무위원, 각부 부장, 인민은행장 등 정부 요직의 인선이 결정된다.

특히 시진핑 총서기가 국가주석과 국가중앙군사위원회 주석, 리커창 상무부총리가 총리로 선출될 예정이다.

'시리주허(習李組合)'로 불리는 시진핑-리커창의 쌍두마차 체제는 중국 지도부의 5세대로서 향후 새로운 10년 시대를 열게 된다.

이와 함께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과 원자바오(溫家寶) 총리의 2선 후퇴가 완결되면서 지난해 11월 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18차 당 대회) 이후 한시적으로 유지돼 온 신구 권력의 동거체제도 마감된다.

전인대는 5일 개막해 정부와 전인대 상무위원회, 최고인민법원, 최고인민검찰원등의 업무보고를 차례로 받는다. 이번 전인대에는 각 성·자치구·직할시와 홍콩·마카오 특별행정구, 인민해방군에서 선출된 2천987명의 대표가 참석한다.

시진핑은 18일로 예상되는 폐막식 연설을 통해 국가주석 취임을 대내외에 알리게 된다.

전인대 개막에 이틀 앞서 이날 개막된 정협은 새 주석으로 유력한 위정성(兪正聲) 당 정치국 상무위원이 주재하는 주석단 회의를 시작으로 올해 연례 회의인 12기1차 전체회의를 오는 12일까지 진행한다. 정협 주석은 폐막 전날인 11일 오후 전체 정협 위원 2천여 명의 투표로 선출된다.

이번 양회에서는 정부조직개편 방안도 처리될 전망이다.

중국은 2008년부터 부서를 통폐합하는 '대부제' 개혁을 추진해오고 있으나 기득권층과 관료사회 내부의 반발 등으로 인해 속도를 내지 못해왔다.

조직개편에선 갈수록 심화하는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와 남중국해의 영유권분쟁에 대비하고 해양권익 확보를 위해 해양국을 부(部)로 승격시키거나 권한을 대폭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올해 성장률 목표치를 7.5%로 제시하면서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겠다는의지를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인대는 중국 헌법상 최고의 국가권력기관으로 국가의사 결정기관이자 최고 의결기구이다.

전인대의 권한으로는 헌법개정, 법률 제정, 국가주석 등 정부 요직 선출, 국민경제와 사회발전 계획과 국가예산·결산 심사와 비준, 특별행정구의 설치와 그 제도에 관한 결정, 전쟁과 평화에 대한 결정 등이 있다.

정협은 중국 최고의 정책자문기구로 전인대보다는 영향력이 낮지만, 공산당이 영도하는 다당협력제를 표방하는 중국에서 독특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전국위원회에서는 국정 방침에 관한 토의 참여, 제안이나 비판 등 권한을 행사한다.

정협 위원은 공산당을 비롯해 8대 비(非) 공산당 소속 정당을 일컫는 민주당파,인민단체, 경제·사회·문화·예술·체육계 대표 인사, 소수민족, 홍콩·마카오·대만 대표 인사 등 2천여 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의 임기는 전인대 대표와 같은 5년이다.

2천200여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협 개막식에서 자칭린(賈慶林) 정협주석은 공작보고서를 통해 정부가 앞으로 균형잡힌 성장에 초점을 맞춰야 하며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등 환경개선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자칭린은 또 시회주의적 민주주의 체제를 강화하고 과학적 방식을 통한 사회발전과 조화로운 사회 건설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후진타오 국가주석, 시진핑 총서기, 우방궈(吳邦國) 전인대 상무위원장, 원자바오 총리, 리커창 부총리 등 중국 지도부들이 참석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연휴 사흘간 32만 ‘부캉이앓이’…다가오는 작별(종합)
  2. 2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3. 3“부산관광 뜨는 지금이 적기” 호텔투자 열기 서부산까지
  4. 4분유에 소주 타 먹인 친부…여직원 2년간 추행한 임원
  5. 5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6. 6양산 춘추공원 재정비…6년 만에 변경안 고시
  7. 7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8. 8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9. 9‘인천대 교수 임용 특혜 의혹’ 유승민 딸, 입건없이 10개월째 수사만
  10. 10[도청도설] 부캉이가 띄운 북항
  1. 1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2. 2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3. 3‘인천대 교수 임용 특혜 의혹’ 유승민 딸, 입건없이 10개월째 수사만
  4. 4폭풍 SNS, 배우자 외부활동…총선운동 방불케 한 추석행보(종합)
  5. 5靑 “우크라 ‘비공개 합의 없었다’는 거짓 발표”…해명·사과 요구
  6. 6안보·사법·與 내홍…추석 이어 국감정국 달군다(종합)
  7. 7[속보]유시민, 이 대통령 검찰개혁 "국민 속인 것"…명예훼손으로 고발당해
  8. 8與 “민생 더 챙기라는 말 많아” 野 “대선 언제냐며 시민 분노”
  9. 9[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2주 연속 상승…민주 38.7%·국힘 39.4%
  10. 10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 DMZ 사고 조사 지연…연휴 일파만파(종합)
  1. 1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2. 2“부산관광 뜨는 지금이 적기” 호텔투자 열기 서부산까지
  3. 3K-팝 효과 끝? 관광수지 넉 달만에 적자 전환
  4. 4늘어나는 법무수요…부산도시公 사내 변호사 찾기 안간힘
  5. 5‘사장님 퇴직금’ 노란우산, 공제·목돈 마련 든든
  6. 6한화에어로 ‘경력직 가이드라인(특정 학력·나이)’ 논란…“채용과정 개선할 것”(종합)
  7. 7금고 과당경쟁 제동…지역은행 판도 촉각
  8. 8“독자 기술이 미래 경쟁력…내년 매출 4100억 목표”
  9. 9CG 없이 대규모 전쟁·액션신 뚝딱…생성형 AI 활용 본격화
  10. 10아레나 지을때까지 땅 텅텅? 임시 야외 공연장 활용안 부상
  1. 1연휴 사흘간 32만 ‘부캉이앓이’…다가오는 작별(종합)
  2. 2분유에 소주 타 먹인 친부…여직원 2년간 추행한 임원
  3. 3양산 춘추공원 재정비…6년 만에 변경안 고시
  4. 4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5. 5‘부캉이’를 市 명예 홍보대사로…온라인 투표 몰표
  6. 6부산시 재정난 겪는데…시유재산 세입관리 부실 투성이
  7. 7금정구의원이라 믿었는데…임대보증금 1년 넘게 안 줘
  8. 8영화숙·재생원 진실규명 공로 손석주 ‘민주시민상’
  9. 9선거때 식사대접 혐의 사하구 체육회장 송치…돈봉투 수사는 무혐의
  10. 10[속보]유시민, 이 대통령 검찰개혁 "국민 속인 것"…명예훼손으로 고발당해
  1. 1오상욱 끝냈다…펜싱 男 단체 우승…승마 남동헌, 12년 만에 정상 탈환(종합)
  2. 2K-농구 황금시대…남녀 동반 우승, 3대3도 첫 金(종합)
  3. 3이강인·황인범 활용법 찾아라
  4. 4안세영, 천위페이도 가볍게 압승…결승 진출
  5. 5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6. 6[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7. 7한국 야구, 일본 꺾고 금메달…아시안게임 5연패 달성
  8. 8높이뛰기 우상혁, 2m22로 동메달
  9. 9[속보]'약속의 8회’ 한국 야구, 일본 3-1로 꺾고 AG 5연패
  10. 10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