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오래 공부한다고 공부 잘하는 것 아니다

태국, 학교수업 연간 200∼400시간 대폭 감축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03-11 15:13:02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태국이 초중고 수업시간을 연간 200∼400시간대폭 줄이기로 했다.

이처럼 급격하게 학교수업 시간을 줄이기로 한 것은 태국이 세계적으로 학교 수업시간이 가장 긴 축에 속하나, 이로 인한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는 높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11일 일간 더 네이션에 따르면 교육부는 초중고교의 연간 수업을 800시간 수준으로 줄이기로 했다.

현재 연간 수업시간은 중고교가 1천200시간, 초등학교가 1천시간에 달하기 때문에 앞으로 각급 학교는 연간 200∼400시간을 줄이게 되는 셈이다.

교육부는 학교 수업시간이 길다고 해서 학생들이 공부를 잘하는 것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며 태국 학생들은 이처럼 긴 학교수업시간에도 불구하고 학업성취도가다른 나라 학생들과 비교할 때 높은 편이 아니라고 밝혔다.

신문은 홍콩의 경우 초중고교의 연간 수업시간이 790시간에 불과하나 학업성취도가 세계 3위이며, 공부를 많이 시키기로 유명한 한국과 일본도 연간 수업이 1천 시간이나 학업성취도는 높다고 설명했다.

반면 학업성취도가 대체로 낮은 아프리카의 초중고 수업은 연간 1천400시간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네스코(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는 연간 800시간을 적정 학교수업 시간으로 권장하고 있다.

퐁텝 텝칸차나 교육부 장관은 "그동안 수업시간이 길었던 것은 학교에서 오래 공부하면 성적이 올라갈 것이라는 잘못된 관념 때문이었다"며 "수업시간이 길면 학생들이 스스로 분석하고, 교실 밖에서 지식과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게된다"고 강조했다.

교육 전문가인 솜퐁 지트라답 쭐라롱껀 대학 교수는 "학생들이 현대 사회에서 생존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배우도록 하기 위해 학교수업시간을 줄이는 데 찬성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수업시간을 줄이더라도 프로젝트 중심 교육방식을 도입해 교육의 질이떨어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현재의 교육과정은 실제 수업 적용시 교사들에게 너무 많은 책임과 부담을 주고 있다고 보고 조만간 국가교육과정위원회를 구성해 교사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향으로 교육과정도 개편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울경, “동남권 광역 철도망 확충은 30분 생활권 완성에 꼭 필요”
  2. 2부산·울산·경남 영하권 초겨울 추위…일교차 유의
  3. 3'中 스파이 연루설' 젠슨 황 딸, ‘가족 문제’로 방한 취소
  4. 4靑 국정상황실장에 울산 연고 김태근 비서관, 2기 참모진 개편 PK 전면에
  5. 5[속보] 서울에 벌써 ‘첫 눈’ 내렸다... 작년보다 26일 빨라
  6. 6'저출생 여파' 내년 초등입학생 역대 첫 20만명대로 감소 유력
  7. 7양산 주남산단, 자금 조달 지연에 2028년까지 연장
  8. 8“평소 접하기가 힘들었던 전통주 맛보고 싶다면 꼭 들르세요”
  9. 9부산시, 국제e스포츠연맹에 임대료 유상 전환 통보... 사무국 해외 이전 우려
  10. 10[속보] 트럼프 “UFC 회장에 백악관 대변인 제안, 광기 어린 좌파로부터 우리 지켜야”
  1. 1靑 국정상황실장에 울산 연고 김태근 비서관, 2기 참모진 개편 PK 전면에
  2. 2오세훈, 증시 폭락 직격... “국민연금으로 지방 선거용 주식도박"
  3. 3[속보]이용철 법무장관 후보, 청문 준비 돌입…12일 준비단 첫 출근
  4. 4장동혁 “중도확장, 말로하는 연대·통합으로 되는 것 아냐”
  5. 5서영교 “조작기소 특검법안 ‘대통령 이해충돌’ 논란은 헛소리”
  6. 6임광현 “소방재원 확보 위해 미래대응기금 활용, 국회와 긴밀 협의”
  7. 7민주 “정부에 ‘실거주 구분 없이 종부세 공제 14억’ 강력 요구”
  8. 8[속보]당정 “소방 필수투자에 2조원 재정지원…지방부담 완화 검토”
  9. 9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10. 10청와대 정무수석에 최인호 HUG 사장 지명
  1. 1부울경, “동남권 광역 철도망 확충은 30분 생활권 완성에 꼭 필요”
  2. 2'中 스파이 연루설' 젠슨 황 딸, ‘가족 문제’로 방한 취소
  3. 3'저출생 여파' 내년 초등입학생 역대 첫 20만명대로 감소 유력
  4. 4“평소 접하기가 힘들었던 전통주 맛보고 싶다면 꼭 들르세요”
  5. 5녹색전환 핵심 ‘전기화’, 기업10곳 중 3곳만…“인센티브 필요”
  6. 6올해 3분기 상용직 증가분 75%는 60세 이상…20·30대는 감소
  7. 7식품·외식 분야에서 ‘웰니스 소비’ 앞으로도 지속된다
  8. 8제3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총회 9일 개막…"K-GX 전략 소개"
  9. 91249회 로또복권 1등 14명…당첨금 20억2505만 원
  10. 10[속보]"'블루웨이브 쇼크'에 세계증시 시총 하루만에 4800조 원 증발"
  1. 1부산·울산·경남 영하권 초겨울 추위…일교차 유의
  2. 2[속보] 서울에 벌써 ‘첫 눈’ 내렸다... 작년보다 26일 빨라
  3. 3양산 주남산단, 자금 조달 지연에 2028년까지 연장
  4. 4부산시, 국제e스포츠연맹에 임대료 유상 전환 통보... 사무국 해외 이전 우려
  5. 5정풍송 노래비 건립 재추진 움직임에 밀양시의회 “반대”
  6. 6부산서 부탄가스 난로 폭발 사고... 2명 화상
  7. 7진보당 "기본소득 8개 군 배제는 직권남용, 도지사 고발"…도 "하자 없어"
  8. 81월부터 공석 김해공항장, 내정자도 없어… 이유 물어도 ‘답변거부’
  9. 91월부터 공석 김해공항장, 내정자도 없어… 이유 물어도 ‘답변거부’
  10. 10[속보] 검찰총장 인선 절차 연기... 후보 추천위 이달 중 개최 예정
  1. 1‘승률 98.6%’ 배드민턴 안세영,사상 첫 2시즌 연속 11승
  2. 2삼성,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 탈환…통산 9번째 우승
  3. 3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4. 4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5. 5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6. 6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7. 7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8. 8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9. 9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10. 10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