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일본 대지진 2년…피난 31만명, 원전관련死 789명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03-11 15:55:57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동일본대지진이 일어난 지 2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31만명이 피난 생활을 하는 등 재해의 상흔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일본 부흥청에 따르면 지난달 7일 현재 일본 전국에 피난 중인 사람은 31만5천196명에 이른다. 미야기현 주민이 11만7천명, 이와테현 주민이 4만2천명, 후쿠시마현 주민이 15만4천명이다. 후쿠시마현 주민 중 5만7천명은 후쿠시마현을 떠나 다른 지역으로 피신했다.

1년전(34만4천290명)에 비해 2만9천94명 감소했을 뿐이다. 토지 소유주와의 협상이 지연되며 주택 건설이 늦어지고 있는데다 원전 사고의 영향으로 후쿠시마(福島)현 주민들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했기 때문이다.

8일까지 신원이 밝혀진 대지진 사망자는 1만5천881명이다. 지난해 3월10일(1만5천854명)과 비교하면 1년간 27명의 신원을 추가로 확인했을 뿐이다. 사망자 중에는 한국 국적 동포 8명과 조선적(籍·일본 법률상 무국적) 6명 등 외국인 33명이 포함돼 있다.

실종자는 작년 3월 3천155명에서 2천668명으로 약 490명 줄었다. 사망 확인자 27명을 제외하면 460여명의 생존이 확인됐다.

이밖에 피난 도중 숨진 '재해관련 사망자' 2천303명을 합치면 대지진과 관련된 사망·실종자는 2만852명에 이른다. 요미우리신문은 자체 취재 결과 재해관련 사망자가 2천601명에 이른다고 보도하고 있어 전체 사망·실종자 수는 앞으로도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도쿄신문은 자체 취재 결과 재해관련 사망자 중 최소한 789명이 후쿠시마(福島)제1원전 사고와 관련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원전 사고로 병원의 기능이 멈춘 탓에 숨졌거나 피난하던 중에 세상을 떠난 이들을 가리킨다.

대지진으로 발생한 건물 쓰레기는 1천628만t으로 추정된다. 1월말까지 754만t(46%)의 처리를 끝냈다. 일본 환경성은 "내년 3월 말까지는 모두 처리할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한편 대지진 이후 진도 1 이상 여진은 지난해 3월11일까지 1년간 8천회, 그후 1년간은 1천600회 일어났다. 규모 4.0 이상 여진은 지난해 3월11일까지 1년간 약 5천회, 그후 1년간은 780회 발생했다.

일본인들은 이날 오후 2시46분 동일본대지진 발생 시각에 맞춰 묵념하며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3. 3[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4. 4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5. 5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6. 6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7. 7[도청도설] 발가벗겨진 사우디
  8. 8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9. 9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10. 10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1. 1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4. 4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5. 5“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6. 6박철우 서울공소청장 “李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검토한 적 없다”
  7. 7“‘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8. 8[속보] 강화도 해안서 '北 유실 추정' 대인지뢰 또 발견…이달에만 4번째
  9. 9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10. 10이 대통령 지지율 3주만에 반등한 37.3%…민주 36.2%·국힘 40.9%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3. 3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4. 4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5. 5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6. 6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7. 7기술유출 엄단…산업부 ‘특사경’ 도입 추진
  8. 8해양진흥공사, 상임이사 공개 모집
  9. 9양현재단 20년, 해운·항만 새 항로 모색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9일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2. 2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5. 5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6. 6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7. 7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0일
  9. 9“미래대응기금 조성, 교부세 축소 안 돼”
  10. 10“경남 강점 활용한 SMR 특구 만들자”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8. 8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