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나이지리아서 '아기 공장' 또 적발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05-16 21:32:15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서부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 여성들을 감금해 임신시킨 뒤 태어난 아기를 팔아넘기는 범죄조직이 경찰에 또다시 검거됐다.

나이지리아 경찰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남부지방에 있는 가옥을 대상으로 작전을 전개해 6명의 임신한 여성과 3명의 범죄 일당을 체포했다고 밝힌 것으로 프랑스 일간 르몽드 인터넷판이 15일 전했다.

에베레 아마라이주 경찰 대변인은 "정보기관의 협조로 남부 에누구 지역의 한 가옥을 덮쳐 17세 이하의 여성 6명을 구출했다"고 말했으며 2명의 남성과 1명의 여성 용의자를 검거했다고 덧붙였다.

대변인은 "여성들이 출산 후 돈을 주겠다는 범인들의 꾐에 빠져 가옥으로 유인됐다"며 "조사가 진행되면 여성들이 어느 지역 출신이며 어떻게 임신하게 됐는지 등상세한 내용이 드러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AFP 통신은 "14∼17세인 피해여성들이 경찰에서 체포된 23살 남성에 의해 임신한 것으로 진술했다"고 보도했다. 피해자들이 머물고 있던 가옥 주인은 도주한 상태다.

관계 당국은 합법적인 양자제도의 이용을 꺼리는 사람 등을 위한 신생아 암시장이 나이지리아에 형성돼 있다며 돈의 유혹에 빠지기 쉬운 가난한 10대에 대한 보호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나이지리아 경찰은 지난 2011년 두 차례에 걸쳐 각각 32명과 17명의 어린 소녀와 범죄조직을 적발했으며, 지난주에도 동남부 이모주(州)에서 범죄조직을 적발하고 14∼17세의 소녀 11명과 17명의 신생아를 구출했다.

2011년 당시 경찰조사에 따르면 소녀들은 출산하면 미화 200 달러(22만3천500원)를 약속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유엔 산하 유네스코는 인신매매를 부패와 마약거래에 이어 나이지리아에서 세 번째로 만연한 범죄형태로 분류하고 있다.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 최대 산유국이나 빈곤이 전국적으로 만연하고 1억6천만 인구의 대부분이 하루 2 달러 미만으로 연명한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2. 2[근교산&그너머] <1485> 경북 영주 ‘무섬길’
  3. 3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4. 4“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5. 5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6. 6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7. 7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8. 8조선의 궁인데…이름도 옷도 서양식 K-사극, 판타지 세계관 확장 통할까
  9. 9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10. 10비스텝 원장 6개월 공석 될 판…내년 사업 어쩌나
  1. 1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2. 2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3. 3부울경 全 국회의원 회생촉구 서명…노동청, 지광 출석 요구
  4. 4“왜 사회적 지탄 대상 되려하나” 김대식, 지광에 회생 동의 촉구
  5. 5與 ‘조작기소특검법’ 5일 처리 추진…국힘 “모든 안건 필버”(종합)
  6. 6국힘 “미래기금, 총선용 사금고” 민주 “세수 변동 대비 안전장치”
  7. 7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8. 8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9. 91호기 명단 유출 파일 'MOFA(외교부) 형식, 유출 경위 파악에 주력
  10. 10[속보]李대통령, 사랑제일교회 향해 “버티면 된다는 건 세상에 없어”
  1. 1비스텝 원장 6개월 공석 될 판…내년 사업 어쩌나
  2. 2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3. 310월 세계 선박 발주량 반토막…韓 점유율은 22% ‘존재감’
  4. 4쿠팡 Inc 올해 누적적자 2조 육박 ‘역대 최대’(종합)
  5. 5美 의회 장악 민주, AI 규제하나…韓 반도체 업계 촉각
  6. 6벡스코 ‘26분 정전’ 원인은 합선…노후 전력설비 개선 추진
  7. 730대그룹 美 계열사 10년새 232% 급증
  8. 8대양전기공업 배당성향 30%로…주주가치 제고
  9. 9“극지연구 데이터 사업화, 기업 신성장 동력으로”
  10. 10주가지수- 2026년 11월 4일
  1. 1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2. 2“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3. 3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4. 4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5일
  6. 6“양산 충렬사·현충시설 관리인, 10년 연속 특정인 선발 특혜”
  7. 7폭염에 냉방 꺼 ‘갑질 논란’ 기업, 불법 하도급 의혹 추가
  8. 8기장 리조트 참사 시공사 대표 중형 구형
  9. 9“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10. 10전남광주 순천대·경북 경국대 ‘지역의대’ 신설
  1. 1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2. 2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3. 3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4. 4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5. 5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6. 6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7. 7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8. 8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9. 9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10. 10[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