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민은 3명 중 2명꼴로 한국에 호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태국 한국문화원이 개원을 계기로 태국 국민의 한국 관련 인식을 조사한 결과 한국에 대한 호감도는 62.7%로 나타났다.
태국 유력 여론조사기관인 ABAC폴을 통해 방콕, 치앙마이, 콘캔, 촌부리, 송클라 등 5개 도시에 거주하는 성인 2천6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2.7%가 한국에 호감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한국에 대해 부정적인 감정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6.1%에 불과했다.
또 응답자의 75.2%가 한국 문화에 흥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국 문화 중 관심분야는 음식, K팝, 전통문화, 한글 등이었으며 한국 음식에 관심이 있다고 말한 응답자는 57.4%에 달했다.
조사대상자의 50.4%가 매일 한국 드라마나 TV쇼를 보겠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한국을 처음 알게 된 계기는 드라마(25.4%), K-Pop(17.9%), 한국전쟁(11.8%) 등이었다. 한국으로 연상되는 것은 대중문화(37.8%), 음식(15.4%), 스포츠선수(11.2%)등이었다.
한국을 접하게 된 매체는 TV(45.4%), 인터넷(21.6%) 등이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한국 제품은 전자제품, 음식, 화장품 등이었으며 응답자의 51.6%가 한국 전자제품을 사용중이라고 말했다.
한국제품을 사용하는 이유로는 품질, 합리적 가격, 상표 브랜드, AS 서비스 등이 꼽혔다.
주태국 한국문화원은 방콕 중심부인 수쿰빗 지역에 설립됐으며, 4일 개원식을 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