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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부시 전 대통령, 심장스텐트 삽입 수술받아

정기검진 중 혈관폐색 발견 "올들어 2번째 수술"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08-07 09: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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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W. 부시(아들) 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심장혈관 폐색을 막기 위한 스텐트(stent) 삽입 수술을 받았다고 CNN방송 등이 보도했다.

대변인격인 프레디 포드는 성명에서 "수술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면서 "부시전 대통령은 기분이 아주 좋은 상태로, 내일 퇴원해서 오는 8일부터는 예정된 일정을 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드는 "부시 전 대통령은 자신을 돌봐준 훌륭한 의료진과 자신의 건강을 빌어준 가족, 지인들에게 감사하고 있다"면서 "특히 모든 사람들에게 정기검진을 권고했다"고 덧붙였다.

부시 전 대통령은 전날 텍사스주(州) 댈러스의 쿠퍼 클리닉에서 정기검진 중에 혈관 문제가 발견되자 곧바로 인근 병원에 입원한 뒤 이날 오전 수술을 받은 것으로알려졌다.

스텐트는 혈관을 뚫고 지나가도록 설계된 그물관 장치로, 관상동맥 질환 관리를위해 심장 등에 삽입되는 의료기구다.

부시 전 대통령은 재임 중 달리기 등으로 체력단련에 신경을 많이 기울였으며, 퇴임 후에는 참전용사들과 함께 100㎞ 자전거 행진에 3차례 참가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1월에는 허리 디스크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대체로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그러나 그의 부친인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은 파킨슨병을 앓고 있으며 거동도 불편한 상태다.

88세로 생존해 있는 전직 대통령 가운데 최고령인 아버지 부시는 지난해 말 감기와 고열 증세로 텍사스주 메서디스트 병원에 약 2개월간 입원했으며, 한때 위독한것으로 알려지면서 독일 주간지인 슈피겔이 실수로 부고 기사를 실었다가 삭제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부시 전 대통령의 건강에 대해 비공식적으로 브리핑을 받았다"면서 "직접 대화하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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