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泰 반정부지도자 "27일까지 승리 못하면 시위 중단"

26일까지 대규모 공세 경고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4-05-18 19:21:14
  •  |   본지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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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반정부 시위를 6개월 이상 주도하고 있는 수텝 터억수반 전 부총리는 오는 27일까지 승리하지 못하면 시위를 중단하고 경찰에 자수하겠다고 밝혔다.

수텝 전 부총리는 현 정부를 퇴진시키고 새 과도총리를 임명하기 위해 18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총공세를 벌이고, 26일 전국에서 최대 규모의 국민 봉기를 일으키겠다며 17일(현지시간) 이같이 선언했다. 그는 "국가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 때문에 더는 시위를 계속할 수 없고, 우리는 최선을 다했다"며 현 정부와 탁신 친나왓 전 총리 세력을 뿌리뽑기 위한 시위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자신은 경찰에 자수하고, 시위대는 집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수텝 전 부총리는 과거에도 '최후의 결전' 시위를 벌이면서, 이를 통해 정부를 퇴진시키는 데 실패하면 시위를 중단하겠다고 약속했다가 지키지 않은 적이 여러 번 있어 이 선언을 지킬지는 미지수다.

그의 이 같은 선언은 반정부 시위대의 요구에 따라 상원이 새 과도 총리를 임명할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나왔다.

반정부 진영은 잉락 친나왓 전 총리가 권력 남용으로 해임된 후 내각에 의해 지명된 니와툼롱 분송파이산 과도총리 대행은 현 정부를 이끌 권한이 없다며 정부 퇴진과 새 과도총리 임명을 주장하고 있다.

피라싹 폰칫 상원 부의장 대행은 니와툼롱 과도총리 대행 정부는 권한이 매우 제한돼 있어 국가를 제대로 이끌 수 없다며, 상원이 중립적인 인물로 새 과도총리를 임명하기 위한 최선의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콕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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