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레드셔츠' 운동가 등 20여명 왕실모독 혐의 소환

태국 군정, 사회통제 강화 돌입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4-06-08 19:38:06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태국 군부가 쿠데타 후 반대파 인사 소환과 검거를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왕실 모독 혐의자들을 줄줄이 소환했다.

8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고 군정기관인 국가평화질서회의(NCPO)는 '레드셔츠' 운동가인 짜끄라폽 까이 전 총리실 장관, 질스 웅빠꼰 전 쭐라롱껀 대학교수 등 20여 명을 왕실모독 혐의로 소환했다.

짜끄라폽 전 장관은 국내외에서 쿠데타 반대 운동을 이끌기 위해 해외에 망명정부와 유사한 조직을 만들겠다고 선언한 인물로, 현재 캄보디아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NCPO는 이들이 소환에 응하지 않으면 군법재판에 회부하겠다고 경고했다. 태국에선 국왕·왕비·왕자 등 왕실을 모독하면 최고 15년형에 처할 수 있도록 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은 올해 86세로 국민들로부터 광범위한 존경을 받으며 국가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으나, 정치권은 이 법을 정적 탄압이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악용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NCPO 대변인은 이번 소환 조치가 사회 체제와 질서를 어지럽히는 왕실 모독 혐의자들에 대한 처벌이 지지부진하다는 여론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프라윳 찬-오차 NCPO 의장은 육군에 국내에서 활동 중인 왕실모독 혐의자 검거 활동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정치 관측통들은 군부의 왕실모독 언행 단속은 반대파 소환, 언론 및 인터넷 검열 강화에 이어 군정의 사회통제를 강화하려는 포석이라고 풀이했다.

방콕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조용히 작품의 중심 잡아주던 사람…‘영원한 별’ 안성기 추억하다
  3. 3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4. 4인천 대형마트 상가 50대 남성 흉기 난동…1명 심정지·7명 부상(종합)
  5. 5“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6. 6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7. 7닻 올린 HMM 부산시대…5년간 15조·2만 명 고용 효과
  8. 8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9. 9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10. 10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3. 3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4. 4김민석, 주진우 겨냥 “막말 땐 자격 정지 추진”
  5. 5與, 신천지 가입 정황 확인…후속 조치 주목(종합)
  6. 6李대통령 “늘어난 청소년 자살률…학업문제 등 강력한 대책 찾아야”
  7. 7KTX·SRT 통합, 이재용·최태원 증인채택 두고 여야 신경전
  8. 8강경화 “한미 협의 쉽지 않아” 시인…국힘 “정부, 혈맥 막혔는데 뭐하나”(종합)
  9. 9“부산 情 담은 뮤지컬 ‘당신만이’를 관광 콘텐츠로”
  10. 10국힘 ‘골프 특검법’ 예고하며 공세…주진우 ‘명 끊을 때’ 댓글에 與 격분
  1. 1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2. 2닻 올린 HMM 부산시대…5년간 15조·2만 명 고용 효과
  3. 3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4. 4해양·파생특화 넘어 디지털금융으로…부산 금융도시 고도화
  5. 5고리 3·4호기 계속운전 심사 개시…사고관리계획서도 상정(종합)
  6. 6반도체주 추락에 5%대 급락…코스피 간신히 6000선 방어(종합)
  7. 7해수장관 “내년 북극 시범운항 車운반선 등 확대”(종합)
  8. 8광고산업 수도권 집중 심화…“지역업체 살려야”
  9. 9주가지수- 2026년 10월 13일
  10. 10부산이 원했던 금융위원회, 결국 세종으로 간다…지역 반발 거셀 듯
  1. 1인천 대형마트 상가 50대 남성 흉기 난동…1명 심정지·7명 부상(종합)
  2. 2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3. 3정신건강복지법 개정 갈등 심화…부산지역 심리학과 등 시국선언
  4. 4동명대 스마트해양, 신라대 AI웰라이프, 고신대 AI헬스케어
  5. 5출처불명 선박 ‘뒷기름’ 40억 원어치 유통업자 집유 2년
  6. 6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87> 배우 강석우
  7. 7“창원시민 필요한 사업 100개 추진할 것”
  8. 8부산외고 학생들, 독립운동가 후손 초청 감사제
  9. 9단일 고분자반도체 3진 논리 소자 개발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4일
  1. 1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2. 2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3. 3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4. 4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5. 5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6. 6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7. 7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8. 8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9. 9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10. 10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