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호주 인질극 인간방패된 인질 탈출뒤 카페내 총성, 경찰도 진입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4-12-16 10:04:28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인간방패로 사용되고 있는 인질. AP연합뉴스
"17명의 인질이 붙잡힌 카페 내부에서 잇따라총성이 울리자 '비상행동계획'에 따라 경찰이 내부에 진입하기 시작했다. 잇따라 총성이 울리면서 안에서는 수많은 섬광이 번뜩였다."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 등 호주 언론은 16일 새벽(현지시간) 시드니 도심 마틴플레이스의 린트 초콜릿 카페에서 기습적으로 이뤄진 인질 구출작전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이렇게 전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경찰의 급습은 오전 2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시작돼 50여 분 만에 상황이 모두 종료됐다.

 하지만, 이날 상황이 미리 예정된 것은 아니었다.

 호주 경찰은 인질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조심스럽게 인질범을 설득하며 조금씩 압박해가는 상황이었다.

 그러다가 15일 오후 11시께 카페 내부의 모든 조명이 꺼지면서 안에서 어떤 일이 진행되고 있는지 알 수 없는 상황이 되자 현장 주변이 긴장감이 감돌기 시작했다.

 무장경찰이 계속 내부 상황을 살피던 중 16일 새벽 2시께가 되자 갑자기 7명의 인질이 카페를 빠져나왔고 곧이어 카페 안에서 여러 발의 총성이 울렸다.

 일각에서는 인질범이 잠든 틈을 타 일부 인질이 몰래 탈출을 시도하다가 범인이잠에서 깨 총을 발사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카페 안에서 여러 발의 총성이 들리자 경찰은 이른바 '비상행동계획'에 따라 내부 진입을 시작했고 이내 인질범과 경찰 간 총격전이 오가면서 수많은 번뜩거리는 섬광이 출입구를 통해 새어나왔다.

 앤드루 스키피오니 뉴사우스웨일스(NSW)주 경찰청장은 "카페 내부에서 총성이 울리면서 경찰은 '비상행동계획'에 돌입했다"며 "만약 그때 경찰이 진입하지 않았으면 더 많은 희생이 발생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질범은 경찰 진입 과정에서 경찰이 쏜 총에 맞고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2명의 인질이 누구의 총을 맞고 숨졌는지는 즉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스키피오니 청장도 이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숨진 인질 2명은 여성 법정변호사(barrister)인 카트리나 도슨(38)과 린트 카페매니저인 토리 존슨(34)인 것으로 확인됐다.

 진압작전이 시작되면서 17명의 인질 중 대다수가 황급히 카페를 빠져나왔고 교전 과정에서 부상한 인질들은 미리 대기하고 있던 응급차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호주 언론은 전했다. 디지털뉴스부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매출 1위 ‘본사 이전’ HMM…전국 매출 1000대 기업 부산 31곳
  2. 2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3. 3‘국민아버지’ 배우 최불암 떠나보내며
  4. 4[뭐라노]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뒷북 안전펜스
  5. 5‘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6. 6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7. 7[사설] 가덕도신공항 착공 늦춘 정부, 공사비 증액 확약하라
  8. 8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9. 9“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10. 10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1. 1“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2. 2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3. 3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4. 4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5. 5민주, 5일 조희대 국조요구서 보고…국힘 “탄핵 역풍 맞을까 질질 끌어”
  6. 6이해충돌 빗장 풀려는 시의회…“사익추구” vs “전문성 강화”
  7. 7보수 차기 경쟁 본격…張 “민생 예산 증액”·吳 “모두 힘합쳐야”·韓 “상향식 공천”
  8. 8북한 해커들, 바이낸스서 탈취한 자금 '2차 세탁' 중
  9. 9국힘 새 당무감사위원장 양준모 교수
  10. 10[속보] 北김여정, 바이낸스 사태에 "美 정치적 도발…예의주시"
  1. 1부산 매출 1위 ‘본사 이전’ HMM…전국 매출 1000대 기업 부산 31곳
  2. 2‘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3. 3[뭐라노] ‘김해공항 최장노선’…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주식 팔면 다음날 돈 받는다…증권시장 결제주기 하루 단축
  5. 5정부, 2023년 중단했던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 재추진 본격화
  6. 6K-팝 열풍 타고 부산관광 키운다…한류산업 진흥 조례 추진
  7. 7호반, 한진칼 최대주주 기업결합 신고
  8. 8신규 원전 건설…고준위 방폐물 1만8000다발 추가 발생 전망
  9. 9“올해 북극항로 이용 150척…역대 최다 전망”
  10. 10“9증9포 독보적 특허 ‘명품 홍삼’…글로벌 1위 도전”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뭐라노]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뒷북 안전펜스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5. 5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6. 6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7. 7노사 마찰에 현대차 울산공장 제네시스 생산라인 이틀째 중단
  8. 8[속보]李 정부 초대 공소청 수장 후보자 3인 압축 전망
  9. 9국제사우회 “지광 손 뗄 때까지 함께 싸울 것”
  10. 10인니 선원 모텔 감금 혐의 경호원들 송치(종합)
  1. 1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2. 2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3. 3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4. 4[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5. 5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6. 6동의과학대학교,‘제1회 부산지역 전문대학 유학생 축구대회’ 준우승
  7. 7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8. 8“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9. 9“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10. 10부산과기대, 제107회 전국체전 야구 우승…‘3년 연속 메달’ 쾌거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