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사살된 범인은 이란 난민 출신 이슬람 극단주의자

전처 살해 등 기소 보석 상태…경찰 16일 새벽 현장 급습, 구출과정서 총 7명 사상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4-12-16 19:20:31
  •  |   본지 1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시드니 도심 카페에서 17명이 억류된 인질극 현장을 경찰이 급습, 약 17시간 만에 모든 상황을 끝냈다. 이 과정에서 인질범을 포함해 3명이 사망하고 경찰관 등 4명이 부상했다. 

뉴사우스웨일스(NSW) 주 경찰은 16일(현지시간) "작전이 종료됐다"고 공식 선언했다. 전날 오전 9시께 인질범이 시드니 시내 마틴플레이스의 린트 초콜릿 카페에 침입하면서 시작된 인질극은 중무장한 경찰이 이날 오전 2시10분께 현장을 급습하면서 50여 분만에 상황이 해결됐다.

현장을 취재하던 AP통신 사진 기자는 큰 폭발음과 함께 인질로 보이는 6명이 린트 초콜릿 카페에서 뛰어나오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이들의 탈출 5분 뒤 경찰이 수류탄을 던지고 총을 쏘면서 카페 내부를 급습했다. 앤드루 사이피온 NSW 경찰국장은 작전종료 후 기자회견을 하고 "인질 구출작전 과정에서 50세 남성 인질범과 두 명의 인질 등 총 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인질극에 대해 "단독범행"이라고 설명하면서 현장에서 폭발물 같은 것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인질범은 1996년 호주로 건너온 난민출신의 이란인 만 하론 모니스(50·사진)로 밝혀졌으나 정확한 범행 동기는 드러나지 않고 있다. 이슬람 사회·조직의 지도자인 '셰이크'를 자칭하는 모니스는 시드니 남서부에 거주하는 소수파 이슬람주의자로 알려졌으며 전처 살해 공모 등 50여 건의 범죄 혐의로 기소됐으며, 현재 보석 상태다. 

과거 모니스의 변호사였던 매니 팬디치스는 "모니스는 이념이 워낙 강해 상식과 객관성을 흐리게 할 정도였다"면서 "심각한 범죄로 구금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난 상태였던 점을 고려하면 그로서는 잃을 것이 없다고 생각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시드니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정부, 공연장 겸 돔구장 추진…북항 돔 아레나 ‘기회’
  3. 3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4. 4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5. 5이기대 예술공원 사업도 차질
  6. 6‘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7. 7울산 온산 화학공장 화재
  8. 8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9. 9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10. 10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1. 1‘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2. 2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3. 3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4. 4김지용 “정치검사 1호는 尹”…과거 행적 놓고 與 집안싸움(종합)
  5. 5박형준 “새로 할 일 없는 사람들, 전임 시정 뒤집기 집착”
  6. 6여도 야도 농지 전수조사 질타…임대수탁 부작용 등 지적
  7. 7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8. 8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9. 9“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10. 10김민석, 주진우 겨냥 “막말 땐 자격 정지 추진”
  1. 1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2. 2부산 호텔업계 “바가지요금 논란 되풀이 막자”
  3. 3금융사 AI해킹 16곳으로 늘어나…130곳은 ‘보안 미흡’
  4. 4올해 자사주 62조 태웠다…‘삼전닉스’ 과반
  5. 5현대차, 인도에 20조 통 큰 투자…생산·연구개발 거점 강화
  6. 6친환경에너지·AI기술 각축…업계 트렌드 읽고 미래로 항해
  7. 716, 17일 ‘부산금융주간’…청년교육·세미나 등 다채
  8. 8주가지수- 2026년 10월 14일
  9. 9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10. 10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3. 3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4. 4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5. 5부산도시철 교대인력 공백 떠안은 직원들…현장 아우성
  6. 6市 ‘시간 쪼개기 계약’ 채용 관행 전면 손질
  7. 7부산중수청장 “지방청 중심 수사…기존 검찰 구조와 다를 것”
  8. 8[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9. 9“나노산단 분양률 50% 고무적…미래전략 앵커기업 유치 목표”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5일
  1. 1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2. 2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3. 3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4. 4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5. 5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6. 6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7. 7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8. 8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9. 9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10. 10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