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시진핑 절대권력 반지낀다…중국 양회(정협 + 전인대) 3일 개막

정협 시작으로 5일 전인대 개최…헌법에 시진핑 사상 추가하고 3연임금지 조항 삭제·의결될 듯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8-03-01 19:13:48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비판 확산에 당국 개헌보도 통제

연중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중국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오는 3일 자문 회의인 정협의 개막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들어간다. 전례대로 정협 개막식에 이어 이틀 뒤인 5일에는 중국의 국회 격인 전인대가 개최된다.

올해 양회의 최대 관심사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절대 권력’ 공고화다. 특히 헌법 수정을 통해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사회주의 사상’ 삽입과 ‘국가주석직 2연임 초과 금지 조항’ 삭제가 이뤄지느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19차 당 대회를 통해 집권 2기를 맞은 시 주석은 ‘당 핵심’ 칭호를 얻고, 올해 전인대 의결을 통해 당장(黨章·당헌)에 이어 헌법에 ‘시진핑 사상’을 넣어 마오쩌둥·덩샤오핑 급의 권위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후계지도자의 ‘격대지정(隔代指定)’ 전통을 깨고 후계자를 임명하지 않은 시 주석은 국가주석직 2연임 초과를 금지한 헌법의 임기 규정도 올해 전인대에서 삭제해 명실공히 장기 집권 채비를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시 주석의 권력 강화와 관련한 개헌안은 공산당 중앙위원회를 통해 전인대에 의결 사항으로 올라갔다. 전인대는 ‘거수기’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일사천리로 통과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같은 시 주석의 권력 강화에 대한 반발을 잠재우기 위해 그의 지난 5년 집권 기간 중국의 발전상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다큐멘터리 ‘대단한 우리나라’가 2일부터 중국 전역에서 상영된다.

이번 양회에서는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의 보직과 더불어 주요 인선이 이뤄지면서 시 주석 ‘친위부대’가 대거 포진할 것으로 보인다.

리커창 총리가 유임하는 가운데 리잔수는 전인대 상무위원장, 왕양은 정협 주석, 자오러지는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 한정은 상무부총리, 왕후닝은 사상선전 담당 상무위원이 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전인대에선 국가감찰위원회 설립도 승인된다.

한편 중국 당국은 논란이 되고 있는‘개헌안’과 관련한 보도통제에 나섰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人民日報)를 비롯해 주요 관영 매체들은 1일 ‘개헌’과 관련된 보도를 일제히 중단했다.

관영 매체들이 지난달 25일 국가주석 임기 제한 조항을 삭제하는 개헌안이 발표된 뒤 연일 옹호 보도에 열을 올렸던 것을 고려하면, 중국 매체들의 보도 행태 변화는 개헌 반대 여론을 의식한 중국 당국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추측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속보]미 애리조나서 60년 만의 민주당 주지사 당선, 상하원까지 다 장악
  2. 2겨울시작 '입동'인 7일, 부울경 맑고 쌀쌀… 외출땐 따뜻한 옷 필수
  3. 3미래에셋증권도 해킹 사고… 고객 3800여명 임직원 3만5255명 개인정보 흘러나가
  4. 4[속보]대구서 자신 도우려던 구급대원 얼굴 때린 60대 벌금 700만 원 선고
  5. 5올가을 첫 얼음 관측… 오전 7시 설악산 영하 9도, 횡성 영하 6.8도
  6. 6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7. 7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8. 8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9. 9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10. 10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홍익표 정무수석 사의 표명…후임에 최인호 HUG 사장 거론
  3. 3청와대 정무수석에 최인호 HUG 사장 지명
  4. 4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5. 5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6. 6회생인가 촉구 시민 목소리 1차분 6일 법원 제출
  7. 7이 대통령, 법무장관 후보자에 이용철 지명…국세청장엔 안덕수
  8. 8[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소폭 반등한 41%…민주36%·국힘 28%
  9. 9김민석, 신천지 논란 재차 사과…“상처 입은 모든 분께 죄송”
  10. 10'조작기소 특검법' 오늘 與 주도 국회 본회의 처리 전망
  1. 1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2. 2‘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3. 3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4. 4비에 화약 젖을라 손길 분주…400m 대형 불꽃 ‘카운트다운’
  5. 5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시대 성큼... 카드소비 1조 돌파
  6. 6팔란티어 AI와 함께 만든다…부산 신발업체 창신 ‘혁신 점프’
  7. 7비수도권 미분양 적체…LH 매입 신청 86% 탈락
  8. 82005 APEC 이벤트서 대표축제로…100만 인파관리 ‘근육’ 키웠다
  9. 9한 달 새 금융사 37곳 47만 건 해킹…털린 돈도 10억
  10. 10수능날 증시 10시 개장…애프터마켓 오후 5~8시
  1. 1겨울시작 '입동'인 7일, 부울경 맑고 쌀쌀… 외출땐 따뜻한 옷 필수
  2. 2미래에셋증권도 해킹 사고… 고객 3800여명 임직원 3만5255명 개인정보 흘러나가
  3. 3[속보]대구서 자신 도우려던 구급대원 얼굴 때린 60대 벌금 700만 원 선고
  4. 4올가을 첫 얼음 관측… 오전 7시 설악산 영하 9도, 횡성 영하 6.8도
  5. 5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6. 6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7. 7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8. 8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9. 9신비로운 심해로 초대합니다 해운대빛축제
  10. 10농어촌 기본소득 공모 탈락 거창군, 자체 조례 제정해 ‘거창형 기본소득’ 추진
  1. 1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2. 2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3. 3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4. 4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5. 5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6. 6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7. 7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8. 8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9. 9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10. 10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