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중국 정협 참석자 절반 물갈이…분위기도 경색

부주석도 대폭 새얼굴로 바뀔 듯…재벌·스포츠스타 등 대거 탈락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8-03-04 19:29:20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마오쩌둥 손자 등 태자당계 퇴조

중국의 최대 연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의 시작을 알리는 정협 참석자들의 절반 이상이 물갈이됐다.
   
지난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최대 연례정치행사인 양회의 시작을 알리는 정협이 시진핑 국가주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AP연합뉴스
4일 중국 매체와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3일 개막한 정협에 참석한 2158명의 위원들이 대거 물갈이되며 절반 이상이 처음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양회는 지난해 10월 제19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19차 당 대회)에서 중국 최고위 지도부가 재편된 이후 열리는 첫 양회로 당정 책임자의 5년 임기 교체가 이뤄진다.

정협 주석 자리가 위정성에서 왕양으로 넘어간 가운데 정협 일정 막판에 선출될 부주석 23명도 절반가량이 바뀔 전망이다. 정협에 참여 중인 8개 정당 및 정치단체 지도부가 모두 새롭게 재편된 데 맞춰 정협 지도부도 새 피를 수혈받게 된다.

이번 양회는 이전보다 일정과 현안이 훨씬 많아졌고 회기도 늘어났다. 정협 회기는 작년보다 이틀이 늘어 오는 15일까지 열리며 5일 개막하는 전인대 회기는 20일까지다. 특히 그간 양회 때마다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부자 기업인이나 연예인, 스포츠 스타 등이 크게 줄어들면서 분위기가 한결 경색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의 ‘국민 여가수’인 쑹쭈잉, 육상스타 류샹,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모옌, 배우 장궈리, 영화감독 천카이거 등 문화계의 유명인사들이 정협 위원에서 대거 탈락했다. 이에 따라 전날 정협 개막식에서는 체육계 인사 중 거의 유일하게 정협 위원에 유임된 농구 스타 야오밍에게 언론의 관심이 집중됐다.

마오쩌둥의 손자인 마오신위, 리펑 전 총리의 딸 리샤오린, 완리 전 전인대 위원장의 아들 완지페이 등 태자당(太子黨·혁명원로 자제 그룹)도 대거 정협 위원에서 사라졌다.

기업인들도 크게 줄었다. 이번 정협 위원과 전인대 대표 가운데 개인 재산이 20억 위안이 넘는 ‘슈퍼 부호’는 152명으로 작년보다 56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2. 2부산 철마 한우 싸다 싸
  3. 3[포토에세이] 노랗게 물든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4. 4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5. 5“우리가 알던 그 시절 SM 맛” 이수만표 흥행 공식 또 적중…돌풍 속 잡음도
  6. 6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7. 7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8. 8돗자리 앉아 흥겨운 트로트 즐겨요
  9. 9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대…부산 노동자의 42%(종합)
  10. 10창원 병원 혈액투석실 C형 간염 14명 집단감염
  1. 1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2. 2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3. 3우크라 공관원 추가 철수에 국힘 반발
  4. 4김여정 "국경선 새 대응수단 임무대기…확성기도 수일 내 가동"
  5. 5‘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6. 6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7. 7부산시 국감서 전재수 시장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설전
  8. 8부산교통공사 사장 임명, 시설공단은 보류… 협치 여지 남긴 전재수
  9. 9울산시 국감, 시장 발언에 국힘 의원들 퇴장
  10. 10'소장품 셀프 출품'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사의 표명
  1. 1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2. 2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대…부산 노동자의 42%(종합)
  3. 3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4. 4SB선보, 대선조선 인수 마침표…‘SB대선’ 닻 올렸다
  5. 5市, 불꽃축제 앞둔 광안리서 바가지 근절 캠페인
  6. 6타 지역 줄어드는데 부산 5.9%↑…고령화 여파도
  7. 7‘모두의 창업’ 2기 가동…부울경 1135명 레이스
  8. 8동남권 해양ICT 육성…해운AX·북극항로 개척 협력
  9. 9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21일
  1. 1“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2. 2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3. 3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4. 4창원 병원 혈액투석실 C형 간염 14명 집단감염
  5. 5부산도시철 7년 만에 멈춰서나…22일 노사 최종교섭
  6. 6부산대·교대 통합 온도차…부실 보고 질타도
  7. 7데이터센터 몰리는 사하구…주민 갈등 줄일 조례 탄생
  8. 8부산시 신임 기획조정실장, 하민상 공수처 담당관 임용(종합)
  9. 9생곡소각장·퐁피두 등 전·현 시정 공방…울산 국힘 퇴장 파행
  10. 1022일 출근길 기온 ‘뚝’…부울경 최저 2~9도
  1. 1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2. 2‘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3. 3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4. 4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5. 5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6. 6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7. 7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8. 8"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9. 9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10. 10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