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북한 개성공단 재개 용의 밝히자 중국업체들 입주 여부 큰 관심

식품가공·섬유 등 업종에 기회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9-01-02 20:03:42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금강산 관광에도 낙관적 전망

일부 중국 기업이 ‘조건 없는 개성공단 재개’ 용의를 밝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년사 이후 북한에서의 사업 기회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가 2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전날 조선중앙TV로 방영된 신년사에서 “아무런 전제조건이나 대가 없이 개성공업지구(사진)와 금강산관광을 재개할 용의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글로벌타임스는 톈진(天津)에 있는 식품가공기기 제조업체 성앙다(聖昻達) 기계 유한공사 측이 이를 북한 시장 탐사에 좋은 신호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9월 ‘평양 국제상품전람회’에 참가해 북한 중개인 30명 이상으로부터 문의를 받았고, 2017년 감자가루를 국수로 만드는 30만 달러(약 3억3000여만 원) 상당의 식품가공기기를 북한에 판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에 발달한 식품가공기기가 부족한 만큼 큰 시장잠재력이 있다고 기대했다. 글로벌타임스는 또 향후 북한의 개방 정도와 국제사회의 반응을 보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는 장쑤성 소재 한 섬유업체 관계자의 발언도 소개했다.

그는 “모직 의류는 북한에서 매우 인기 있다”면서 “최근 중국 내 환경 규제가 심해지면서 북한에서 공장을 가동하는 것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타임스는 지난해 11월에도 중국 기업들이 북한 시장을 긍정적으로 보고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뤼차오(呂超) 랴오닝성 사회과학원 연구원은 개성공단 가동이 재개될 경우 중국이 관련 사업에 공헌할 수 있다면서, 중국 기업의 참여는 공장의 정상가동을 보장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8월 밝힌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제안’이 실현될 경우, 철도로 북한 제품을 중국 북동부 지역으로 편리하게 실어나를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이어 김 위원장이 즉각적인 경제적 이득을 가져다줄 수 있는 관광 산업에 힘을 쏟고 있다면서, 금강산관광이 재개되면 관광업도 신장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글로벌타임스는 랴오닝성 단둥(丹東) 소재 여행사 두 곳에 문의한 결과 금강산관광 재개 이후의 관광객 증가 효과에 대해 낙관적으로 전망했다고 덧붙였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2. 2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3. 3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4. 4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5. 5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6. 6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7. 7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8. 8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9. 96일 개막 BIFF도 ‘암살자(들)’ 후폭풍…레드카펫·무대 행사 줄취소
  10. 10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1. 1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2. 2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3. 3국힘, 장외집회로 정부·여당 압박…민주 “張, 북치고 고함만”(종합)
  4. 4[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5. 5'좌아하게'? 다시 논란 부른 이 대통령 SNS 정치
  6. 6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문화 품격 훼손”
  7. 7[속보]민주당, 국힘 집회에 “극우 유튜버들 박수 세례에 중독된 장동혁”
  8. 8與 “조희대, 국감 출석 불응 의사…불출석은 국회법 위반”
  9. 9영화 '암살자(들)' 논란 속 장동혁, 고(故) 육영수 생가 방문
  10. 10'광대극' 조소 이어 미사일로 응답한 北. 좁아진 청와대 입지
  1. 1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2. 251억 예상 임대수입 다시 계산하니 29억? 사업성 검증 논란
  3. 3‘직원용 시스템’ 등 빈틈 공격…現 보안체계론 AI해킹 무방비
  4. 4부산의 혁신 기업들, 지역발전 동맹 결성
  5. 5CU ‘리센느 빵’ 보름만에 60만 개 판매
  6. 6나들이객 마음에 쏘~옥…유통가 의류·와인 행사 가을대전
  7. 7신세계 센텀시티서 부산 대표 미식 브랜드 팝업
  8. 8해운대 노을 보면서 명상…파라다이스호텔 오션힐링
  9. 9부산銀, 산업 전문성 더해 지역기업 금융 강화
  10. 10“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69건
  1. 1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2. 2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3. 3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4. 4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5일
  6. 6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7. 7기장 병산저수지 때 아닌 녹조…악취 진동
  8. 8[한 손 뉴스] 1400년 역사 동래온천지구…전국 네 번째 온천도시 지정
  9. 9“누이센터·대봉산 휴양밸리 등 준비해 온 사업, 완성할 차례”
  10. 10돔 최상층 ‘스카이홀’ 길이 600m 컨벤션 場
  1. 1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2. 2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3. 3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4. 4“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5. 5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6. 6‘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7. 7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8. 8[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9. 9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10. 10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우리은행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