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삼성 제품처럼…애플도 관세면제 검토”

트럼프 애플 공장서 팀 쿡 CEO 만나 중국 생산품 수입 때 혜택 부여 시사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9-11-21 19:46:16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서 미국으로 들여오는 애플 제품에 부과되는 관세를 면제해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미 텍사스 오스틴의 애플 제품 조립공장을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고 블룸버그와 AP 통신 등이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일(현지시간)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텍사스주 오스틴의 애플 생산설비를 살펴보고 있다. AP 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와 나란히 서서 “우리의 문제는 삼성”이라며 “삼성은 훌륭한 회사지만, 애플의 경쟁자”라고 말했다. 그는 “애플을 삼성과 어느 정도 비슷한 기준으로 처우해야 한다”고 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노트북 등 시장에서 삼성과 경쟁하는 애플이 중국에서 들여오는 부품이나 제품에 대해 관세를 물게 되면 관세를 내지 않는 삼성과의 시장 경쟁에서 불리해진다는 종전 발언을 되풀이한 셈이다. 애플은 최고가 데스크톱 PC인 맥프로에 들어가는 대부분 중국산 부품에 대해 관세 면제 혜택을 받았지만, 다른 5가지 관세 면제 요청은 미 정부에게서 거절당했다. 중국에서 수입하는 애플워치와 아이맥, 아이폰 수리부품 등 11건에 대한 관세 면제 요구도 계류 중이다.

애플은 미 정부의 대중국 추가 관세 부과 조치로 오는 12월 15일부터 종전까지 관세를 면제받던 아이폰과 아이패드, 노트북 등 중국에서 생산하는 제품에 대해 수입 관세를 물어야 할 형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월 쿡 CEO와 만난 뒤 “쿡은 넘버원 경쟁자인 삼성이 한국에 기반을 둬 관세를 안 낸다고 주장했다”면서 “애플로서는 관세를 안 내는 아주 좋은 회사와 경쟁하면서 관세를 내는 게 힘든 일”이라고 말했다. 이날 쿡 CEO와 노동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맥프로 조립 과정과 ‘미국에서 조립’(Assembled in the USA) 이라고 쓴 제품 위 은색 패널을 보여줬고 트럼프는 “이게 바로 우리가 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과의 무역 협상과 관련해 “중국은 내가 원하는 것보다 훨씬 더 타결하고 싶어 한다”면서도 “나는 그들이 내가 원하는 수준까지 올라왔다고 생각지 않는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형 급행철도(BuTX) 이어 가덕철도망도 속도전
  2. 2[단독]현직 부산 북구의원, 음주운전 사고로 입건
  3. 3[근교산&그너머] <특집> 추석 연휴 가볼 만한 둘레길 4선
  4. 4알짜직장 적은 부산, 임금도 노동시간도 바닥권
  5. 5“강과 산 모두 있는 부산 북구, 다양한 재난대비 훈련”
  6. 6늦여름 담양대숲 청량하다, 초가을 나주들녘 풍요롭다
  7. 7‘교섭’‘헌트’‘존윅4’ 극장서 놓친 작품 즐기고, ‘무빙’ 몰아볼래요
  8. 8주가지수- 2023년 9월 27일
  9. 9구속 피한 이재명…여야 ‘검찰 책임론’ 두고 극한대치
  10. 10[서상균 그림창] 추석 밥상
  1. 1구속 피한 이재명…여야 ‘검찰 책임론’ 두고 극한대치
  2. 2여야, 이균용 대법원장 임명안 내달 6일 표결키로
  3. 3檢 2년 총력전 판정패…한동훈 “죄 없단 뜻 아냐, 수사 계속”
  4. 4구속 피했지만 기소 확실시…李 끝나지 않은 사법리스크
  5. 5위증교사 소명돼 증거인멸 우려 없다 판단…李 방어권에 힘 실어
  6. 6부산 민주당, 전세사기 유형별 구제책 촉구
  7. 7국힘 ‘여론역풍’ 비상…민주 공세 막을 대응책 고심
  8. 8부산시민 52.8% “총선 때 尹정부에 힘 싣겠다”
  9. 9[부산시민 여론조사]한동훈 28.1%, 이재명 27.4%…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박빙
  10. 10이재명 영장 기각…법원 "증거인멸 우려 없고 범죄 소명 됐다고 보기 어려워"
  1. 1부산형 급행철도(BuTX) 이어 가덕철도망도 속도전
  2. 2주가지수- 2023년 9월 27일
  3. 3BPA, 항만 근로자 애로사항 청취
  4. 47월 부산 인구 1231명 자연감소…경북 등 제치고 전국 1위
  5. 51인당 가계 빚, 소득의 3배…민간부채 역대 최고치
  6. 6국제유가 다시 90달러대로…추석 전 국내 기름값 고공행진
  7. 7추석 뒤인 10월, 부산에서 1115가구 분양
  8. 8긴 추석연휴 ‘추캉스족’ 모여라…롯데아울렛 ‘홀리데이 페스타’
  9. 9아프리카 섬나라에 '부산엑스포 유치' 사절단 30명 파견
  10. 10“지난 5월 아시아나 ‘개문 비행’ 때 항공사 초동 대응 부실”
  1. 1[단독]현직 부산 북구의원, 음주운전 사고로 입건
  2. 2알짜직장 적은 부산, 임금도 노동시간도 바닥권
  3. 3“강과 산 모두 있는 부산 북구, 다양한 재난대비 훈련”
  4. 4부산시 생활임금 심의 투명성 높인다
  5. 5지인에게 빌린 수술비·투석비용 지원 절실
  6. 6오늘의 날씨- 2023년 9월 28일
  7. 7영도 ‘로컬큐레이터센터’ 세워 도시재생 이끈다
  8. 8오수관 아래서 작업하던 인부 2명, 가스 질식돼 숨져
  9. 9과속 잦은 내리막길 12차로 건너야 학교…보행육교 신설을
  10. 10추석 코 앞인데…부산 체불임금 작년보다 110억 늘었다
  1. 1부산의 금빛 여검객 윤지수, 부상 안고 2관왕 찌른다
  2. 2한가위 연휴 풍성한 금맥캐기…태극전사를 응원합니다
  3. 3럭비 척박한 환경 딛고 17년 만에 이룬 은메달
  4. 4‘요트 전설’ 하지민 아쉽게 4연패 무산
  5. 5행운의 대진표 여자 셔틀콕 금 청신호
  6. 6사격 러닝타깃 단체전 금 싹쓸이…부산시청 하광철 2관왕
  7. 7한국 수영 ‘황금세대’ 중국 대항마로 부상
  8. 8구본길 4연패 멈췄지만 도전은 계속
  9. 9김하윤 밭다리 후리기로 유도 첫 금 신고
  10. 10박혜진 태권도 겨루기 두번째 금메달
우리은행
  • 맘 편한 부산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