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핵에너지가 사람과 환경에 안전하다는 확실한 보장이 있을 때까지 사용돼서는 안 된다는 의견을 밝혔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26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특별기 내에서 기자들에게 “개인 의견이지만 나는 핵에너지가 완전하게 안전할 때까지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교황은 “재난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보장하기에는 안전이 충분하지 않다”고 부연했다. 그는 “핵에너지 사용은 (안전의) 한계에 도달했다”고도 말했다. 교도통신은 교황이 원전은 한 번 사고로 이어지면 중대한 피해를 일으킬 것이라며 안전이 완전히 보장될 때까지 이용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교황청은 그동안 원전의 시비에 대해 입장을 명확히 하지 않았던 만큼 교황의 이번 발언은 진전된 것이라고 교도는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