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달러화 가치 2년 만에 최저…금값·주식 고공행진

美 코로나 재확산·돈 풀기 영향…금 온스당 1931弗 최고가 돌파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20-07-28 20:17:10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기축통화인 미국 달러화 약세로 전환하면서 국제 금융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지난 3월 코로나19 여파로 달러화가 안전자산으로 귀한 대접을 받던 때와는 분위기가 달라지면서 금이나 주식 등 자산 가격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지난 27일 국제 금융시장에서 장중 한때 유로화에 대한 달러화 환율은 1유로당 1.1781달러까지 올라 2018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충격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돈 풀기 정책에 나서기 시작한 3월에는 환율이 1유로당 1.08달러였다. 석 달여 전에는 1유로로 1달러만 바꿀 수 있었지만, 지금은 1.2달러 가까이 손에 쥘 수 있게 됐다는 얘기다. CNBC 방송은 “지난 3월에는 2년 반만의 최고치였던 달러화가 2년 만의 최저치로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원화는 달러화보다 위안화 영향이 상대적으로 더 커 최근 원·달러 환율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이런 분위기 급변은 미국의 코로나19 재확산과 연준의 돈 풀기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코로나19로 세계 경제에 충격이 막 닥쳤을 때는 달러화가 안전자산 대접을 받았지만, 이후 대응 과정에서 달러화 유동성 공급이 늘어난 데다 미국이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경기 회복 기대도 상대적으로 낮아졌기 때문이다.

달러화 약세가 최근 가장 극적으로 반영된 자산은 금이다. 이날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8%(33.50달러) 급등한 193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24일 온스당 1,897.50달러로 마감해 종가 기준으로 9년 만에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데 이어 2거래일 연속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는 2011년 9월 6일 세워진 1,923.70달러의 장중 최고가 기록을 넘어서는 것이다. 이날 장중 최고가는 1,941.90달러를 찍었다.

주식 같은 위험자산의 강세 배경에도 달러화 약세가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본다. 코로나19로 미국 경제 전망이 불확실해졌지만, 미국 증시를 대표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이달 4.2% 상승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서면 NC백화점 9년 만에 문 닫는다…그 자리 46층 높이 4개 동 주상복합 추진
  2. 2엑스포 날개 꺾여도…가덕신공항 속도 낸다
  3. 3근속수당 1만 원 인상 요구에 직장폐쇄…의료기기 공장 노사 마찰
  4. 4“사랑하는 엄마 아빠, 슬퍼말아요” 그림으로 되살린 故황예서 양
  5. 5엑스포 유치전 뛴 부산인사들 향후 거취는…
  6. 6소주 가격 낮춘다…정부, 국산 주류에 '기준판매비율' 도입
  7. 7인요한 최후통첩 “저를 공관위원장으로”…김기현 즉각 거절
  8. 8부전도서관 개발 12년 표류…이번엔 활용법 결론 낼까
  9. 9부산시 2035엑스포 재도전? 당분간은 여론수렴 집중할 듯
  10. 10당정 부산민심 달래기 “현안사업 차질없게 추진”(종합)
  1. 1엑스포 유치전 뛴 부산인사들 향후 거취는…
  2. 2인요한 최후통첩 “저를 공관위원장으로”…김기현 즉각 거절
  3. 3당정 부산민심 달래기 “현안사업 차질없게 추진”(종합)
  4. 4이동관 방통위원장 탄핵안 처리 직전 전격 사의 표명
  5. 5노란봉투법, 방송3법 국무회의서 재의요구안 의결
  6. 6민주, 울산시장 선거개입 ‘유죄’ 파장 촉각…김기현은 “文도 수사해 책임 물어야” 공세
  7. 7부산시선관위, 내년 4월 총선 선거비용제한액 발표
  8. 8野, 1일 ‘이동관 탄핵안’ 표결 시도…與는 ‘강행처리 저지’ 철야 연좌농성
  9. 9尹 노란봉투법 방송3법 거부권 행사…임기 중 세 번째
  10. 10尹대통령, 이동관 방통위원장 사의 수용…면직안 재가
  1. 1서면 NC백화점 9년 만에 문 닫는다…그 자리 46층 높이 4개 동 주상복합 추진
  2. 2소주 가격 낮춘다…정부, 국산 주류에 '기준판매비율' 도입
  3. 3다리 길~어 보이는 숏패딩, 올 겨울엔 ‘푸퍼 스타일’
  4. 4정부 "주요 김장재료 가격, 지난해보다 평균 10% 하락"
  5. 5식지 않는 글로벌 K-푸드 열풍…라면·김 수출 사상 최고 찍었다
  6. 6저성장 굳어지나…한은, 내년 성장률 전망 2.1%로 낮췄다(종합)
  7. 7국제여객터미널 임대료 1년 더 감면
  8. 8목발 투혼 최태원 “좋은 소식 못 전해 죄송”
  9. 9“와인·위스키 할인합니다” 편의점업계, 연말 기획전
  10. 10홍콩H지수 ELS 파장 확산…KB·하나은행도 판매 중단
  1. 1엑스포 날개 꺾여도…가덕신공항 속도 낸다
  2. 2근속수당 1만 원 인상 요구에 직장폐쇄…의료기기 공장 노사 마찰
  3. 3“사랑하는 엄마 아빠, 슬퍼말아요” 그림으로 되살린 故황예서 양
  4. 4부전도서관 개발 12년 표류…이번엔 활용법 결론 낼까
  5. 5부산시 2035엑스포 재도전? 당분간은 여론수렴 집중할 듯
  6. 6박형준 부산시장 "2035년 엑스포 유치 도전 합리적 검토할 것"
  7. 7조계종 前 총무원장 자승 스님 입적…스스로 분신한 듯
  8. 8‘이재명 측근’ 김용 1심 징역 5년 법정구속…유동규는 무죄
  9. 9거제~부산 2000번 시내버스 노선 연장…주민 숙원 해결
  10. 10부산, 울산, 경남 이틀째 강추위… 아침기온 영하권
  1. 1“건강수명 근육량이 결정…운동해 면역력 키워야”
  2. 2부산 아이파크 승강 PO 상대 2일 수원서 결정
  3. 3BNK도 극적 연패 탈출…서로를 응원하는 부산 농구남매
  4. 42030년·2034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 프랑스 알프스·미국 솔트레이크 확정
  5. 5박효준 빅리거의 꿈 포기 않는다
  6. 6우즈 7개월 만에 공식경기…캐디 누가 맡나
  7. 7류현진 연봉 103억원에 캔자스행 유력
  8. 8정용환 장학회 올해도 축구 꿈나무 14명 후원
  9. 9울산, '파크골프장계 8학군' 변신 시도
  10. 10허재 두 아들 형제매치 & 신·구 연고구단 부산매치
우리은행
  • 제25회 부산마라톤대회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