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지구 최근 5년 0.2도(앞선 5년 대비) 올라…역사상 가장 따뜻

세계기상기구 기후보고서 발간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20-10-08 19:48:00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2016년·2019년 순으로 높아
- 홍수·산불 등 이상기후 일어나

최근 5년간 전 지구 평균 온도가 앞선 5년보다 0.2도 더 올라가 역사상 가장 따뜻한 5년이 됐다. 지구가 점점 따뜻해지면서 세계 곳곳에서는 극단적인 폭염과 홍수 등 이상기후 현상이 나타났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세계기상기구(WMO)는 최근 발간한 ‘WMO 지구기후보고서(2015~2019년)’에서 이 기간 평균 온도는 산업화 이전보다 1.1도 올랐다고 밝혔다. 2011~2015년보다는 0.2도 상승해 5년 단위 기준으로 보면 가장 따뜻해졌다는 것이다. WMO는 5년마다 지구기후보고서를 발간한다. 연도별로 보면 2016년이 기록상 가장 따뜻한 해였고, 2019년이 두 번째로 기온이 높았다.

전 지구 지표면 평균 기온은 산업화 이전보다 1.7도, 앞선 5년보다 0.3% 상승했다. 최근 5년 평균 기온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알래스카를 비롯한 미국 땅의 반 이상, 남미의 동부, 유럽과 중동 대부분, 유라시아 북부, 아프리카 남부와 동부였다. 해수면 온도는 산업화 이전보다 0.8도, 앞선 5년보다는 0.1도 더 따뜻했다.

해수면 고도는 꾸준히 상승했다. 전 지구 평균 해수면 높이는 1993년 1월 처음 측정한 이후 90㎜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해수면은 27년간 연평균 3.2㎜씩 상승했고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 속도가 빨라졌다. 해수면 높이가 연간 5㎜씩 상승한 것을 물의 부피로 환산하면 아마존강이 3개월간 바다로 보내는 물의 부피와 같다.

바닷물이 흡수하는 CO₂양이 늘면서 바닷물은 점점 산성화됐다. 보고서는 산업혁명을 시작한 이후 연안 산성도는 전반적으로 26% 높아졌다고 밝혔다. 북극의 해빙 면적은 10년에 13%씩 줄었고, 남극 빙산의 연간 얼음 상실량은 1979년에서 2017년 사이 최소 6배 증가했다.

이러한 지구온난화는 폭염 등 극단적인 이상기후를 가져왔고, 이와 더불어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했다. 특히 2019년 여름 북극에서는 전례 없는 규모의 산불이 나기도 했다. 또 태풍 허리케인과 같은 열대저기압으로 인해 막대한 경제적 피해가 발생했다. 2015년 이후에는 대형 홍수가 자주 발생했다. 최근 5년간 토네이도, 온대저기압, 우박을 동반한 폭풍으로 인해 전 세계에서 300명이 넘는 인명피해와 76억 달러 이상의 경제적 손실이 나기도 했다. 보고서는 “하나밖에 없는 지구를 구하고 탄소 중립으로 신속하게 전환하기 위한 혁신적인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3. 3[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4. 4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5. 5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6. 6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7. 7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8. 8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9. 9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10. 10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1. 1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4. 4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5. 5“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6. 6박철우 서울공소청장 “李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검토한 적 없다”
  7. 7“‘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8. 8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9. 9[속보] 강화도 해안서 '北 유실 추정' 대인지뢰 또 발견…이달에만 4번째
  10. 10이 대통령 지지율 3주만에 반등한 37.3%…민주 36.2%·국힘 40.9%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3. 3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4. 4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5. 5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6. 6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7. 7기술유출 엄단…산업부 ‘특사경’ 도입 추진
  8. 8해양진흥공사, 상임이사 공개 모집
  9. 9양현재단 20년, 해운·항만 새 항로 모색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9일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2. 2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3. 3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4. 4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5. 5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6. 6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7. 7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8. 8“미래대응기금 조성, 교부세 축소 안 돼”
  9. 9“경남 강점 활용한 SMR 특구 만들자”
  10. 10재개발 조합장 수사 정보 채팅방 올린 공무원 벌금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8. 8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