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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냐, 바이든이냐…백악관 새주인 이르면 5일 윤곽

미 대선 오늘 결전의 날…9000만 명 이상 사전투표, 경합주 집계 늦어질 수도

  • 이은정 기자 ejlee@kookje.co.kr
  •  |   입력 : 2020-11-02 20:22:25
  •  |   본지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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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미국 대선 결전의 날이 밝았다.
   
트럼프(왼쪽), 바이든
미국은 동부 현지시간으로 3일 0시(한국시간 오후 2시) 뉴햄프셔주의 작은 마을인 딕스빌 노치를 시작으로 50개 주와 워싱턴DC에서 일제히 투표에 들어간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지,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백악관 입성에 성공할지 세계의 이목이 쏠린다.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전국 여론조사에서 앞서가지만 ‘승부처’로 꼽히는 6개 경합주에서는 오차범위 이내여서 승패를 단언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종전 대선에서는 선거 당일 밤 10시 이후 당선자의 윤곽이 드러났지만 올해는 수일 늦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우편투표자 수가 크게 늘었고 주별로 집계 마감 시한도 다르기 때문이다. 두 후보의 운명을 가를 사전투표자수는 9000만 명 이상으로 2016년 대선 당시 총 투표자 수의 3분의 2를 넘었다.

경합주 가운데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조지아 애리조나 등 선벨트 지역은 우편투표를 포함한 개표 준비를 미리 하기 때문에 미국 동부시간 기준 4일 0시(한국시간 5일 오후 2시) 정도에 승패를 알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주요 격전지인 펜실베이니아는 오는 6일까지 우편투표 접수를 마감하고 미시간 위스콘신 등 러스트벨트 지역은 선거 당일에 개표 준비를 하므로 초박빙이면 집계가 늦춰질 수 있다.

이은정 기자 ejle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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