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영국 화이자 백신 대중접종 시작…전 세계가 주시

1회 접종분 4000만 도즈 구매, 의료진·80세 이상 우선 시행

  • 이은정 기자 ejlee@kookje.co.kr
  •  |   입력 : 2020-12-07 19:52:16
  •  |   본지 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면역 부작용 대비 치료소 마련
- 당국 “금주 역사적 순간될 것”
   
영국 런던 남부 크로이던 자치구의 보건부서 소속 의약 담당 직원이 5일(현지시간) 크로이던 대학 병원에서 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첫 물량을 수령해 보관할 준비를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영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의 대중 접종이 임박하면서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영국에서 오는 8일(현지시간) 시작되는 코로나19 백신의 일반 접종을 앞두고, 전국의 각급 병원에 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한 백신(사진)이 특수 상자에 담겨 속속 도착하고 있다.

   
화이자 백신 공급은 많은 비용과 특수장비, 인력이 소요되는 간단치 않은 일이다. 이 백신은 영하 70도의 초저온에서 보관해야 하고, 운반 시에는 드라이아이스로 채운 특수 상자를 이용해야 한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에 따르면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 지역 50개 병원에서 의료진과 80세 이상의 노인, 요양원 근무자 등이 화이자 백신을 먼저 접종받게 된다.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그의 남편 필립공도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예정이다.이는 영국 국민 사이에서 부작용 등을 우려하며 코로나19 백신 접종 거부 움직임이 일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로 사망자 수가 6만 명을 넘어 선 영국은 백신 접종으로 내년 4월 전에는 각종 방역 규제를 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HS 직원들은 지난 주말 접종 대상자를 분류하고 면역 반응 치료소를 준비하느라 분주했다. 접종을 마친 노인들은 면역반응에 따른 부작용에 대비해 일정 기간 병원에 머문 뒤 귀가할 예정이다. 첫 예방 접종을 마친 모든 사람은 3주 뒤 두 번째 접종을 하게 된다.

고위험군에 속하는 요양원 직원과 보건의료 종사자들은 별도의 예약을 통해 백신 접종이 이뤄진다. 맷 행콕 보건부 장관은 “앞으로 한 주는 역사적인 순간이 될 것”이라며 “집에서 요양하고 있는 노인에 대한 접종을 최대한 빨리 마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은 현재까지 2000만 명에게 면역을 생성시킬 수 있는 분량의 화이자 백신 4000만 도즈(1회 접종분)를 구매했다.

벨기에에서 생산된 화이자 백신 80만 도즈가 이번 주 안으로 영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건당국은 올해 말까지 400만 도즈의 배송을 기대하고 있다.

영국은 미국의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의 생명공학기업 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지난 2일 세계에서 최초로 사용승인을 하고 대량 접종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백신들의 사용 승인을 앞두거나 검토 중인 나라들이 영국을 주시하고 있다.

이은정 기자 ejlee@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해운대 벗어나 우리동네로…부산이 온통 극장이네요
  2. 2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3. 3“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4. 4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5. 5[정쾌호의 부동산 탐구생활] 부산 아파트 10년, 이중 양극화와 위상 추락
  6. 6‘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7. 7“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8. 8시민이 만든 '부캉이' 공공 자산으로…부산시, 상표권 독점 막는다
  9. 9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10. 10김해시민 민생회복지원금, 2주 만에 지급률 80% 돌파
  1. 1‘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2. 2[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3. 3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4. 4[속보]우크라 외무 “한국 중요해…외교적 오해 해결바라”
  5. 5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6. 6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7. 7국힘, 중수청 앞서 “범죄자 천국될 것” 여론전(종합)
  8. 8靑 “이 대통령 ‘불의의 사고’ 표현, 부상 장병 위로한 것…북한 면죄부 주려는 것 아냐”
  9. 9李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검사” 중수청장 청문 요청키로
  10. 10이 대통령,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청문요청안 재가
  1. 1“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2. 2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3. 3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4. 4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5. 5최태원, 9440억 규모 SK 지분 매각 결정…노소영 재산분할액과 같은 규모
  6. 6신한은행 해킹 서버서 “‘중국어 AI 침투도구’ 흔적 발견”
  7. 7국민·하나·부산은행도 당했다…금융권 해킹 피해 확산(종합2보)
  8. 8대선주조 부산 문화 앞장…‘부산국제록페스티벌’ 8년째 후원 행보
  9. 9"건보료 재정누수 심각…1000만원 초과 고액체납 2배 급증"
  10. 10신한銀 2만5000명 고객정보 털렸다…당국 조사
  1. 1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2. 2“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3. 3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4. 4‘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5. 5시민이 만든 '부캉이' 공공 자산으로…부산시, 상표권 독점 막는다
  6. 6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7. 7김해시민 민생회복지원금, 2주 만에 지급률 80% 돌파
  8. 8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9. 9“택시부제 풀었더니 매출이 쑥”…밀양시, 시범운영 거쳐 전면 해제
  10. 10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1. 1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2. 2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3. 3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4. 4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5. 5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6. 6자존심 지켰다…남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서 금메달
  7. 7LoL 대표팀, 대만 꺾고 아시안게임 금메달…무실 세트 제패
  8. 8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9. 9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10. 10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우리은행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