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배신표 없었다…최종 승리 바이든, 트럼프 향해 “승복하라”

바이든 306표 vs 트럼프 232표…미국 대통령 선거인단 투표 완료

  • 이은정 기자 ejlee@kookje.co.kr
  •  |   입력 : 2020-12-15 20:12:50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내년 1월 연방의회서 결과 인증
- 文 “최다득표 축하 … 협력 기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 선거인단 투표에서 승리 요건인 과반 선거인단을 확보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실제 선거인단 투표에서도 승리하며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게 축하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서한에서 “미국 역사상 최다득표로 당선된 것을 다시 축하하고 한미 동맹 강화와 양국관계 발전,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해 협력하기를 기대한다”는 언급을 했다고 강 대변인이 전했다.

14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50개 주와 워싱턴DC의 선거인단 투표 개표 결과, 승리에 필요한 과반 270명을 넘는 306명의 선거인을 확보했다. 트럼프 대통령에게 투표한 선거인은 232명이다.

이는 주별 개표 결과 인증 때와 같은 수치로, 주별로 지정한 후보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투표하는 이른바 ‘신의 없는 선거인’의 배신투표가 이번에는 단 한 표도 나오지 않은 영향이다.

역대 선거인단 투표는 대선 결과를 확인하는 형식적 절차로 취급됐지만, 올해는 트럼프 대통령이 불복하는 바람에 합법적 당선인 신분을 굳히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으로 여겨졌다. 선거인단 투표의 승리는 바이든 당선인에게 대선 승리를 사실상 확정하는 결과가 되고, 반대로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반전의 기회가 거의 차단되는 치명타를 가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해 국민의 의지와 법치주의, 헌법을 존중하지 않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며 어느 때보다 강도 높게 대선 승복을 촉구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선거인단 투표에서 승리한 뒤 대국민 연설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측근들이 제기한 불복 소송에 대해 대통령직을 선거에 진 후보에게 넘기려는 이전에 보지 못한, 너무 극단적인 입장”이라며 “민주주의에 대한 전례 없는 공격”이라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말 선거인단 투표에서 패하면 백악관을 떠나겠다는 식으로 언급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부정선거 주장을 이어가며 불복을 고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당분간 소송 등 대선 결과를 둘러싼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앞으로 남은 절차는 주별로 23일까지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연방의회에 전달한 뒤 연방의회가 내년 1월 6일 상원과 하원 합동회의를 열어 주별 투표 결과를 인증하고 승리자를 발표하는 일이다.

이은정 기자 ejlee@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현금 쌓아놓고 34억 체납 지광(국제신문 대주주), 국세청 나서라”(종합)
  2. 2분당 라면 600개…농심 부산수출공장 가동
  3. 3與 부산 지역위원장 출신, 공공기관 임원 잇따라 꿰차
  4. 4영도 해양박물관 앞 산책로, 넉달째 쑥대밭
  5. 5창원 제2국가산단 3년 표류 마침표?
  6. 6밤바다에 핀 불꽃 8만 송이…120만 명 홀렸다(종합)
  7. 7국제신문 회생, 민주노총과 연대…부산 女NGO·사하구의회 힘보태
  8. 8李 ‘친노 중용’ 승부수…여권 통합·PK 공략 두 토끼 잡기
  9. 9대원 물릴까, 10초 고뇌 끝 불길 속으로…항공기 폭발 막아
  10. 10지방의회 아래 선출직 주민의회…술집 개업 등 찬반 권한
  1. 1“현금 쌓아놓고 34억 체납 지광(국제신문 대주주), 국세청 나서라”(종합)
  2. 2與 부산 지역위원장 출신, 공공기관 임원 잇따라 꿰차
  3. 3李 ‘친노 중용’ 승부수…여권 통합·PK 공략 두 토끼 잡기
  4. 4지방의회 아래 선출직 주민의회…술집 개업 등 찬반 권한
  5. 5장외로 나간 국힘 “李, 본인 사건 특검 임명…끌어내려야”(종합)
  6. 6“주민자치회 활성 위해 獨·스코틀랜드와 같이 정책반영 기반 필요”
  7. 7국힘 “이용철, 대장동 숨은 설계자” 민주 “법조 베테랑…법무장관 적격”
  8. 8與 “내란잔당 국힘 후안무치…탄핵 거론 제정신 아냐”
  9. 9靑 국정상황실장에 울산 연고 김태근 비서관, 2기 참모진 개편 PK 전면에
  10. 10민주 “정부에 ‘실거주 구분 없이 종부세 공제 14억’ 강력 요구”
  1. 1분당 라면 600개…농심 부산수출공장 가동
  2. 2밤바다에 핀 불꽃 8만 송이…120만 명 홀렸다(종합)
  3. 3정지선 훠궈, 전주 명물 칼국수…롯데百 맛집에 외국인도 줄선다
  4. 4외국인, 올해 1~9월 부산서 카드 1조원 넘게 썼다(종합)
  5. 5해군·해병대 AX 거점, 부산에 ‘둥지’
  6. 6국산화·지역 상생 앞세워 해상풍력 박차
  7. 7HUG 10개월 만에 또 수장 공백…당분간 대행체제 불가피
  8. 8신세계 센텀 ‘라이다’ 팝업 오픈
  9. 9폭락장 반대매매 막아라…신용융자 담보비율 의무 면제(종합)
  10. 10‘블루 쓰나미’ 충격 여전…美기술주 반등에도 코스피 안갯속(종합)
  1. 1영도 해양박물관 앞 산책로, 넉달째 쑥대밭
  2. 2창원 제2국가산단 3년 표류 마침표?
  3. 3국제신문 회생, 민주노총과 연대…부산 女NGO·사하구의회 힘보태
  4. 4대원 물릴까, 10초 고뇌 끝 불길 속으로…항공기 폭발 막아
  5. 5부울경 비 내리며 기온 뚝(종합)
  6. 6고령면허 자진반납땐 최대 30만 원…7534명 ‘응답’
  7. 7[한 손 뉴스] 기장 문오성마을 어르신들, 트롯그룹 결성 자작곡 발매
  8. 8광안동 인도 돌진 벤츠 운전자 2심 법정구속
  9. 9탐방 허용-자연보전 통제 ‘절묘한 균형’…100년 지킨 원칙
  10. 10이웃자녀 학대 사망 부추겼다…‘공부방 이모’ 징역 20년 확정
  1. 1“국제신문 골프대회, 아마추어 골프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 되길”
  2. 2남자부 A조 어정우 씨 “뜻밖의 우승…양산과의 인연 감격”
  3. 3가을이 물든 필드…아마골퍼 300여 명 ‘열정·화합의 샷’
  4. 4남자부 B조 홍정삼 씨 “퍼트 감각 빛나…목표는 A부 우승”
  5. 5여자부 우승자 황은경 씨 “매번 새로워…건강하게 오래 즐기고파”
  6. 6삼성,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 탈환…통산 9번째 우승
  7. 7‘승률 98.6%’ 배드민턴 안세영,사상 첫 2시즌 연속 11승
  8. 8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9. 9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10. 10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