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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해양진출 견제 나선 바이든, 일본·호주·인도와 쿼드회담 추진

日언론 “온라인 회담 개최 방안”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21-02-07 19:33:27
  •  |   본지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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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태평양 협력 등 의제 예상
- 인도 정부 동의가 실현 관건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가 첫 ‘쿼드’(Quad·미국·일본·호주·인도) 정상회담을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과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이 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4개국 정상회담에선 중국의 해양 진출을 염두에 둔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실현을 위한 협력 등이 의제가 될 전망이다.

교도통신은 쿼드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바이든 행정부가 가장 중대한 경쟁상대로 인식하는 중국의 해양 진출에 관한 대응이 초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요미우리신문은 홍콩과 신장(新疆)위구르 등 중국 인권 문제와 코로나19 대책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쿼드 외교장관 회의는 2019년 9월 미국 뉴욕에서, 작년 10월 일본 도쿄에서 두 차례 열린 바 있지만, 정상회담은 개최된 적이 없다.

쿼드의 결속에 강한 경계감을 보이는 중국은 첫 정상회담 개최가 결정되면 반발할 가능성이 크다. 바이든 행정부는 중국을 견제할 의도로 쿼드 정상회담을 주도하고 있지만, 나라별 온도 차이가 있어 개최가 늦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산케이신문은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일본과 호주는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어 인도 정부가 동의하면 쿼드 정상회담은 실현된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산케이에 “인도의 반응을 살피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교도통신도 미국이 각국에 쿼드 정상회담 개최를 호소했지만, 대(對)중국 정책에서 나머지 3개국과 약간 거리를 두고 있는 인도의 대응에 달려 있다고 진단했다.

인도는 중국을 과도하게 자극하는 사태는 피하고 싶어 해 애초 쿼드 외교장관 회담에도 소극적인 자세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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