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백신 3종 확보 바이든 “5월 말까지 모든 미국 성인에 공급”

목표 두 달 앞당겨 속도전 강조…생산량 증가 위한 물자법 발동

  • 이은정 기자 ·일부 연합뉴스 ejlee@kookje.co.kr
  •  |   입력 : 2021-03-03 19:46:33
  •  |   본지 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경쟁사 머크 - 존슨앤존슨 협약

- 美 68% “백신 맞았거나 맞을 것”
- CDC, 조건부 소모임 허용 계획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모든 미국 성인이 접종할 수 있는 충분한 코로나19 백신을 오는 5월 말까지 공급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코로나19 대응책에 관해 연설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연설에서 “이제 모든 미국 성인에게 충분한 백신을 공급할 수 있는 궤도에 올라섰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제시한 날짜는 앞서 그가 7월 말까지 모든 미국 성인에게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고 밝힌 것보다 두 달 앞당겨진 것이다.

그는 지난달 16일 “우리는 7월 말까지 6억 도스의 백신을 확보할 텐데, 이는 모든 미국인을 접종하기에 충분한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처럼 접종 속도가 빨라진 것은 기존 모더나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물량 공급이 이번 주부터 확대되는 데다가 존슨앤드존슨(J&J) 백신이 이틀 전 추가로 긴급 사용 승인되면서 미국이 3개의 백신을 활용할 수 있는게 되었기 때문이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 공급을 주당 1450만 도스에서 1520만 도스로 늘린다고 밝혔다. 이런 상황을 감안한 듯 바이든 대통령은 그의 공약인 취임 100일 이내 1억 도스 접종 목표 도달을 확신한다고 했다. 하지만 백신 배포와 접종, 물류상의 어려움을 고려하면 실제 접종에는 훨씬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지적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국방물자생산법을 발동해 거대 제약사이자 미국의 다국적 제약사 머크가 경쟁사 존슨앤존슨(얀센 백신)이 개발한 백신 생산을 돕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또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끼리는 가정 내 소모임을 해도 좋다는 권고안을 곧 내놓을 예정이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이날 지침 초안 작성에 관여한 2명의 고위 관리를 인용해 “이번 권고안은 미국인이 업무와 학교, 놀이의 과거 리듬으로 되돌아가는 조치를 하기 시작할 수 있다고 미 연방정부가 신호를 보내는 처음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도에 따르면 CDC의 지침에는 백신을 두 차례 모두 접종한 미국인은 역시 백신 접종을 마친 다른 사람들과 가정 내 소규모 모임으로 사교 활동을 제한하라는 권고가 담길 예정이다.

미 인터넷매체 악시오스와 여론조사 기관 입소스는 지난달 26일∼이달 1일 미국 성인 1088명을 상대로 벌인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68%가 ‘백신 접종이 허용되는 대로 맞겠다’거나 ‘이미 접종했다’고 답했다고 발표했다. 악시오스의 1월 조사 때는 49%가 허용되는 대로 맞겠다고 답했었다. 그러나 ‘백신을 맞지 않을 것 같다’는 응답자도 21%에 달했다.

이은정 기자·일부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2. 2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3. 3“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4. 4[속보] “법 위반한 적 없어” 김상욱 울산시장 첫 경찰 출석
  5. 5“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99건
  6. 6“술값 내라” 여러 차례 여자친구 때릴 듯 위협한 20대 집유
  7. 7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문화 품격 훼손”
  8. 8"차명계좌 적발, 작년 이후 총 3471건…NH농협 가장 많아"
  9. 9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둘러싼 한·미 불협화음 언제까지 이어지나
  10. 10부산·울산·경남 일부 비…낮 최고 23∼26도
  1. 1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문화 품격 훼손”
  2. 2[속보]민주당, 국힘 집회에 “극우 유튜버들 박수 세례에 중독된 장동혁”
  3. 3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4. 4李대통령, ‘정청래 그만 괴롭히라’는 글에 “괴롭힌 거 아냐”
  5. 5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6. 6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7. 7靑,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회의…“안보리 위반, 즉각 중단 촉구”
  8. 8‘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9. 9[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10. 10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1. 1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2. 2“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99건
  3. 3"차명계좌 적발, 작년 이후 총 3471건…NH농협 가장 많아"
  4. 4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둘러싼 한·미 불협화음 언제까지 이어지나
  5. 5정부의 농축산물 할인 지원 예산 급증… 재정 부담 가중될 듯
  6. 6미래대응기금, 국감 쟁점 부상…국회 "재원 지속가능 의문"
  7. 7SK지주 최태원 지분율 3% 하락…최 회장 재산분할 자금 충당
  8. 8카카오 월4900원 멤버십 출시…네이버 쿠팡과 3파전
  9. 91244회 로또복권 1등 18명…당첨금 16억469만 원
  10. 10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1. 1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2. 2[속보] “법 위반한 적 없어” 김상욱 울산시장 첫 경찰 출석
  3. 3“술값 내라” 여러 차례 여자친구 때릴 듯 위협한 20대 집유
  4. 4부산·울산·경남 일부 비…낮 최고 23∼26도
  5. 5AI 성착취물 텔레그램방 ‘그놈’…잡고 보니 경찰관
  6. 6울산바위 배경으로 사진 찍다 추락한 70대 등산객 숨져
  7. 7ADHD 치료제 처방 2년 새 38% 급증…“공부 잘하는 약 없어”
  8. 8“차량 흔들린다” 술 취해 소화기로 버스기사 폭행한 60대
  9. 9초등학교서 뽀뽀하려는 친구의 장난…“학교폭력 처분 정당”
  10. 10"친구가 총기 들고 탈영"…허위 신고한 20대 벌금 500만 원
  1. 1“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2. 2‘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3. 3[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4. 4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5. 5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6. 6한국, AG 남자 축구 4회 연속 금메달…결승 한일전 1-0 승리
  7. 7서채현,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금메달
  8. 8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9. 9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10. 10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우리은행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